36차 여행 유럽255 카파도키아 괴뢰메에서 고급스러운 기념품은 아르고스에서... 밤에 심심해서 괴뢰메 마을을 한 바퀴 돌다가 발견한 기념품점입니다... 괴뢰메의 대부분 기념품은 약간 조잡하거나 한국인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곳이 많은데 이 가게의 상품들은 상당한 수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을 찍고 가려는데 주인이 내가 찍은 사진을 보더니 안에서 찍어도 좋..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식당 피린 익스프레스 피데집 베드락 케이브 호텔 근처에 자리한 이 집은 터키식 피자인 피데를 전문적으로 맛있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5~7리라에 괴뢰메에서 가장 푸짐한 양의 피데를 맛볼수 있는 것이다... 야외석에 앉으면 시원한 그늘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대부분의 피데가 5,6,7 리라여서 주머니 걱정이 없어진다... 주문 ..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식당 외즐렘 오토갈 뒤편에 자리한 외즐렘 레스토랑은 착한 가족이 경영하는 작은 식당이다... 괴뢰메 탑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다가 다음번에 음식맛을 보았는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맛과 풍부한 양을 다 갖추어 추천한다... 약간 뒤쪽에 있어 단기 여행자들 눈에는 잘 띄지 않아 손님이 없는듯이 보이지만 한..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식당 메르칸 괴뢰메 오토갈(버스정류장) 맞은 편에 위치한 메르칸 레스토랑은 훌륭한 시설에 걸맞게 가격도 상당한 편이나 다행히 세트메뉴가 있어 한번쯤은 누구나 가볼만한 식당으로 추천한다... 바로 2번 메뉴가 추천하는 요리이다... 2층에 올라가면 괴뢰메 탑을 비롯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와 야외 ..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식당 S&S 예전에는 SOS 식당이라고 했다던데 내가 갔을때는 왠일인지 S&S 로 간판을 고쳐놓았다... 우푹근처에 있는 여행자 식당으로 물가비싼 괴뢰메에서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세트메뉴를 내놓기 때문에 여러번 가보았다... 세트메뉴는 4가지가 있다... 그외 메뉴도 비싸지는 않다... 주인인 할아버지가 ..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숙소 베드락 케이브 호텔 괴뢰메에서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숙소중의 하나인 베드락 케이브 호텔이다... 더블룸에 2명이 묵으면 50리라, 1명이 묵으면 30리라이다... 도미토리도 괴뢰메 숙소중 가장 훌륭한데 12.5리라이고 모든 방에 아침식사가 포함된다... 더블룸이다... 적당히 넓은 공간에 난방시설과 깨끗한 침대와 타월..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숙소 마론 케이브 팬션 마론 케이브 팬션은 괴뢰메의 언덕배기에 자리한 숙소로 터키인과 결혼한 한국여성이 운영하는 곳이다... 2009년 싱글룸이 25~30리라, 도미토리가 15리라...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식당이 나오고 더 들어가면 도미토리가 나온다... 대체로 깔끔한 편이나 테이블이 4개 정도인 식당에 들어서면 김치의 오래.. 2010. 4. 25. 카파도키아 위르깁을 방문하다 2 정리가 비교적 잘된 마을이 속시원히 내여다 보였다... 다른 쪽을 보면 초기 기독교 유적이 펼쳐져 있으니 정말 뷰포인트인 셈이다... 우직하게 생긴 시계탑과 깔끔한 야외 카페를 보니 카페라떼나 카라멜 마끼아또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이 불현듯 생긴다... 카페뒤의 건물은 종합 쇼핑몰이어서 관광객.. 2010. 4. 24. 카파도키아 위르깁을 방문하다 1 이제 열흘 가까이 머물던 괴뢰메를 떠날 날이 다가왔다... 트라브존으로 가는 버스표를 끊어 놓았고 그 동안 못 가본 곳중 위르깁에 가 보기로 했다... 괴뢰메에서 2리라 내고 돌무쉬를 타면 30분만에 도착한다... 위르깁이 유명해서인지 인구가 많아서인지 버스안은 꽤 북적거렸다... 터미널에 내려 시.. 2010. 4. 24. 카파도키아 로즈레드밸리를 구경하다 ...7 여기서는 어디를 둘러봐도 멋진 풍경이 나온다... 그 풍경 감상때문에라도 더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정말 어디선가에서 공룡이 불쑥 튀어나온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자신이 있는 그런 태고의 신비를 담고 있는 곳... 카파도키아... 앞서 가던 투어팀이 저기 가고 있구나... 하며 적이 안심이 된다... 저.. 2010. 4. 18. 카파도키아 로즈레드밸리를 구경하다 ...6 이제 로즈밸리로 난 길을 따라 가다가 하산해서 괴뢰메로 돌아가야 한다... 멀리서만 보던 계곡을 직접 두 발로 다닐수 있다니 어린 아이처럼 신이 났다... 괴뢰메의 모든 밸리중에서 가장 웅장한 멋을 지닌 밸리를 말이다... 눈길 가는 곳마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게 생긴 기암괴석들이 자리잡고 있.. 2010. 4. 18. 카파도키아 로즈레드밸리를 구경하다 ...5 조금 더 올라가니 허탈하게도 주차장이 나왔다... 투어로 온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모양이다... 여기까지 차를 타고와서 로즈밸리와 레드밸리를 걸어가는 듯 싶다... 아...현기증... 걸어온 나는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제까지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니 분명 정상적인 등산코스는 아닌 모양이다... 정말 길.. 2010. 4. 18. 카파도키아 로즈레드밸리를 구경하다 ...4 차이 한잔과 휴식을 가진 다음 길을 떠났다... 어느 정도의 긴 코스가 될줄도 모른채... 로즈밸리와 레드밸리로 가는 길에 이 이상 험한 길은 나오지 않았다... 참 누구나 다니기 쉬운 평탄한 길이었다... 말라버린 강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은 아무도 모른다... 동굴을 만나면 잠시나마 시원해서 그또한 .. 2010. 4. 12. 카파도키아 로즈레드밸리를 구경하다 ...3 어제는 실패했지만 오늘은 로즈와 레드밸리를 정확히 다녀오고 테이블 산의 1250미터 정상까지 정복해 보리라 독한 마음먹고 오르한에게 참치샌드위치 하나를 미리 포장 부탁해 놓았다... 물도 충분히 챙기고... 다시 걸음을 재촉했다... 괴뢰메 야외 박물관쪽으로... 약간 걸어가자 드넓은 잔디 정원을 .. 2010. 4. 11. 카파도키아 로즈레드밸리를 구경하다 ...2 계속 나아가자 정말이지 한적한 시골길이 나온다... 여기서는 몇몇 여행자팀과 만나기도 했다... 저기가 로즈밸리인것 같다... 아까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을 택했다면 저 위에 올라가서 지금쯤 아래 세상을 굽어볼수 있었을텐데... 하긴 뭐 여기서 올려다봐도 장관이지만... 또다시 밸리의 심장부로 들.. 2010. 4. 10. 카파도키아 로즈레드밸리를 구경하다 ...1 이제 괴뢰메와 카파도키아를 구석구석 다녀보고 제일 힘든 코스로 생각해 남겨둔 레드밸리와 로즈밸리 코스로 가야할 날이 왔다... 괴뢰메를 떠나서 새로운 터키의 마을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이제는 슬슬 들었기 때문이다... 보통은 여행사를 통한 투어로 많이들 가지만 나는 투어라는 말 자체에 .. 2010. 4. 10. 차우신에서 걸어서 괴뢰메로 돌아오다... 고요하고 전통적인 마을의 색깔을 지켜온 차우신을 잘 둘러 보았으니 괴뢰메로 돌아가려 한다... 마음은 정말 편히 쉬고 싶었다... 오늘 다닌 여정은 괴뢰메를 떠나 파샤바,아바노스 그리고 차우신이었다... 무더운 7월임을 감안하면 다소 무리한 일정일수도 있지만 가야 할 곳과 사진찍고 싶은 곳과 보.. 2010. 3. 29. 터키 카파도키아 차우신을 방문하다 2 마을에는 곳곳에 기독교인들의 유적이 남아 있었다... 특히 차우신의 것은 다른 곳보다 규모가 컸고 구조도 세밀하게 남아 있어 흥미를 끌었다... 아이들의 장난감인 레고로 만든 집처럼도 느껴진다... 기독교 유적과 묘한 대조를 이루는 이슬람 사원은 그간의 치열했던 대립의 역사를 함축해서 말해 .. 2010. 3. 21. 터키 카파도키아 차우신을 방문하다 1 아바노스에서 돌무쉬를 타고 가다가 차우신마을이 떠올랐다... 러브밸리끝날 무렵에 있는 유서깊은 마을처럼 느껴졌던 그 마을... 오늘 다 둘러보자 싶어 차우신에 돌무쉬가 정차하자 내리고 말았다...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간이 정류장 뒤에는 4세기경 박해를 받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피난해 살았다.. 2010. 3. 21. 터키의 도자기마을 아바노스를 방문하다...3 도자기 공방을 잘 구경하고 나서 더 갈 곳이 없나 고민해야 할 정도로 아바노스는 작은 마을이었다... 결국 마을 뒤편의 언덕쪽으로 올라가 보기로 했다... 높은 곳에서 전체적인 조망을 감상하는 것이 여행지에서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기 때문에 어느 곳을 가도 그렇게 한다... 가다가 특이하게 생.. 2010. 3. 20. 터키의 도자기마을 아바노스를 방문하다...2 강변을 둘러본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도자기 공방을 찾아보기로 했다... 강변 반대편의 골목으로 들어가니 마을 중앙에 공방들이 모여 있었다... 심지어는 묻지도 않았는데 친절한 터키 노인이 도자기 공방은 저기 있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아바노스를 들르는 관광객의 99%는 도자기를 볼려고 오는가.. 2010. 3. 20. 터키의 도자기마을 아바노스를 방문하다...1 파샤바를 오르한의 안내로 잘 살펴 본 다음 도자기 마을로 유명한 아바노스로 향했다... 물론 오르한이 자가용으로 데려다주었다... 오르한은 항아리케밥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자기를 사러갔고 나는 아바노스를 여유있게 구경하기로 했다... 갈때는 돌무쉬라는 터키 버스를 이용해서 돌아가야 한다... .. 2010. 3. 17. 터키 카파도키아 파샤바를 구경하다...2 서양인 여행자들도 몇명 눈에 띈다... 예전엔 더 많이 왔다는데 세계 경기불황을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스머프 마을과도 흡사한 바위들을 몇 장 더 찍고 나서 바위뒤쪽에 있는 옛 기독교인들의 피난처로 향했다... 이슬람권인 터키에서 초기 기독교인들의 박해가 참 심했었나보다... 이런 곳에서.. 2010. 3. 7. 터키 카파도키아 파샤바를 구경하다...1 계곡들을 돌아다니며 괴뢰메의 우푹에서 지내던 어느 날... 여러 마을중 파샤바와 아바노스, 그리고 차우신을 아우르는 코스를 연구해 보았다... 파샤바와 차우신은 걸어서 가능하고 아바노스는 파샤바를 보고 나서 도로로 걸어나와 돌무쉬라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갈려는 순간 숙소 주인인 오.. 2010. 3. 7. 우치히사르성에서 러브밸리로 들어서다...3 가다가다 정말 지쳐갈때 갑자기 시야가 확 트이며 멋진 들판이 나타났다... 인도의 바위마을 함피와 비슷한 인상이라고나할까... 아니야... 다르다... 뭔가가 터키만의 색채를 가지고 있어... 또다시 보이는 엉겅퀴... 지도와 대조해보니 이제 러브밸리의 끝부분이었다... 정말이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 2010. 3. 6. 우치히사르성에서 러브밸리로 들어서다...2 그렇게 걸어가다 뭔가가 눈앞에 나타났다... 느리고 작은 그것은 바로 거북이였다... 짧은 내 상식으로는 거북이는 일단 바다에 사는 것으로 내 머리에 입력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 녀석을 발견하고는 상당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까지는 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할때만 보았으니까... 누가 바다.. 2010. 3. 6. 우치히사르성에서 러브밸리로 들어서다...1 피젼밸리와 우치히사르성을 잘 둘러보고 나니 어느덧 오후가 되었다... 체력엔 그다지 자신이 없는 관계로 오늘 일정중 가장 긴 코스인 저 러브밸리로 해서 괴뢰메로 돌아가는 길이 가능한지 자신도 없었다... 게다가 땀이 줄줄 흐르는 강력한 태양아래서... 그래도 그때그때 가보지 않은 길은 여행지.. 2010. 2. 24. 애니속에서 막 나온듯한 우치히사르 성의 정상까지 둘러보다...2 귀신이 나올것같이 뾰족 솟은 바위건물 주변에는 아무도 다니지 않아 과연 들어가봐도 될지 의문이 생겼지만 곧 인상좋은 터키인 아저씨가 나타나더니 씩 웃으며 안심하고 들어가봐도 좋다며 바위 저편으로 사라져버렸다... 그 아저씨는 누구였을까 바위 신령이었나^^ 이 바위에는 예전에 실제로는 .. 2010. 2. 17. 애니속에서 막 나온듯한 우치히사르 성의 정상까지 둘러보다...1 피젼밸리를 거쳐서 어느덧 눈앞에 가까이 다가온 우치히사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나오는 그런 분위기를 풍긴다... 아직 1킬로미터 정도 남았지만 그리 힘든 길은 없어보여서 마음은 많이 편했다... 다양한 종류의 차량으로 우치히사르를 구경하러 가는 터키인들이 보였다... 이 계곡까지 왔으.. 2010. 2. 10. 괴뢰메 피젼밸리를 혼자서 탐험하다... 괴뢰메 주변에는 구경가기 좋은 마을이 몇 군데 있다... 아바노스,위르깁,우치히사르,차우신,파샤바 등이 그 곳들인데 모두 고유의 향기를 담고 있어 어느 곳 하나 빠뜨리기 아까운 마을들이다... 이제부터 그 동네들을 한 군데씩 소개할까 한다... 어떤 곳은 걸어서, 또 어떤 곳은 돌무쉬를 타고, 혹은 .. 2010. 2. 5.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