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갈 뒤편에 자리한 외즐렘 레스토랑은
착한 가족이 경영하는 작은 식당이다...
괴뢰메 탑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다가
다음번에 음식맛을 보았는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맛과 풍부한 양을 다 갖추어 추천한다...
약간 뒤쪽에 있어 단기 여행자들 눈에는 잘 띄지 않아
손님이 없는듯이 보이지만 한번 음식을 맛본 다음에는
계속 찾게 된다...
주인아저씨와 딸...
아저씨의 첫인상이 터프하지만 손님들에게
그리 친절하고 자상할 수가 없다...
다시 봐도 모르겠는건 저 얼굴에서 어떻게 따님의
저 예쁜 얼굴이 태어날수 있을까이다^^
이 식당에서 바라보면 핸드크래프트 센터가 보인다...
오토갈 근처의 이 광장에서 핸드 크래프트 센터를 발견하면
이 식당찾기가 쉬워진다...
실내에도 자리가 있지만 날씨가 좋다면 역시
야외좌석이 낫다...
야외좌석은 몇 개 없으므로 늦게가면
서양인들이 다 독점해 버린다...
괴뢰메 식당이 다 그러듯 피데를 직접 아궁이에 집어넣어
만들므로 바삭거리고 맛도 뛰어나다..
메뉴판을 보면 우선 그 가격이 저렴함에 놀란다...
다른 괴뢰메 식당들보다 20~30% 정도 싸다...
아마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를 만회하기 위함일 것이다...
고기와 야채 피자인데 양이 작은 분들은
둘이서 먹어도 된다...6리라...
타북 시시 케밥인데 닭고기 꼬치케밥이다...
부드러운 닭고기와 필라우,샐러드가 가득...7리라...
이 집의 추천 메뉴이다...
쾨프테 인데 일종의 미트볼이다...7리라...
항아리 케밥(=테스티 케밥) 역시 취급하는데
다른 곳보다 훨씬 싼 10리라에 닭고기가
가득 든 항아리케밥을 즐길수 있다...
소고시 항아리 케밥은 12리라이다...
항아리 케밥을 시키면 샐러드와 필라우가 따라나온다...
고기가 가득 든 이 케밥을 먹으면 나같이 양이 많은 사람도
만족할 만했다...
두명이서 간다면 피데 하나에 항아리 케밥시키면
구색도 맞고 개인당 8리라에 푸짐한 식사를 즐길수 있을 것이다...
우푹에 머물던 여자 여행자 두명도 같이 가서 먹게 했는데
맛에 대해서는 감탄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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