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차 30년 여행생활자/태국 우돈타니6 태국 우돈타니 + 라오스 비엔티안 3달간 생활비 정리 라오스 비엔티안 태국 우돈타니 숙박(물 전기 포함) 290,000 원 음식 생필품 680,000 원 생필품 (샴푸 린스 면도기 면도날 화장지 모기약 영양제 타이마사지 이발비 등등) 교통 25,000 원 총 995,000 원 태국 우돈타니 숙박(물 전기 포함) 180,000 원 음식 생필품 503,000 원 교통 3,900 원 총 687,100 원 태국 우돈타니 숙박(물 전기 포함) 185,000 원 음식 생필품 543,000원 교통 71,300원 총 799,300원 이렇게 3 달간 생활비가 나왔다 첫 달은 아직 한국 생활의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리버리하다가 기준금액인 80 만원을 초과했는데 차츰 어디가 맛있고 어디가 저렴하고 알게 되면서 점점 생활비가 안정권에 들었다 장기체류의 좋은 점은 교통비가 .. 2017. 5. 22. 태국 우돈타니에서 맛보았던 음식들 3 (일식류) 우돈타니에서 비교적 저렴한 로컬 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생활비를 줄일려고 한 것은 내가 몇 년간 계산해 온 추정 생활비와 과연 일치할까 하는 의구심이었습니다 잠시 여행하는 것과 외국에 장기 체류하며 사는 것은 또다른 차원이므로 의외의 항목이 툭툭 튀어나오지는 않을지 궁금했는데 한두달 지나자.....걱정할 필요없이 계획대로 되어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의식주 중에 옷은 여름옷으로 계속 다니면 되었고 집은 하루 5000 원도 안 되고 먹는 것과 생필품만 과소비하지 않으면 되었습니다 여기선 명품을 갖출 필요도 없고 자가용도 필요없습니다 편하다 이게 편하다 그래서 먹거리도 조금씩 다른 것으로 도전해 나갔는데 가끔씩 방문한 센딴의 후지 레스토랑 초밥세트와 가츠동 음료수가 13500 원 맛도 한국보단 못하지만 꽤 먹.. 2017. 5. 19. 태국 우돈타니에서 맛보았던 음식들 2 (숯불구이 위주) 일단은 외국생활을 저렴하게 시작할려고 했지만 장기체류하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은 일치합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한식도 먹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투어도 다녀보고 여유있게 적응 기간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그래서 로컬 푸드로만 살아보려 하지 않고 한번씩은 조금 비싸거나 깔끔한 레스토랑에 가서 먹고 싶은대로 먹곤 했습니다 그래도 태국 물가가 저렴하고 숙소가 워낙 저렴해서 한달 생활비 80만원대에는 맞출수 있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이렇게 먹었다면 200 만원은 넘게 들었을 것입니다 깔끔한 태국음식 프랜차이즈인 "느아버" UD 타운에 있습니다 맛이 외국인에게도 맞게 맞춰놓았고 사진메뉴라 고르기도 쉬웠습니다 태국 김치라 불리는 쏨땀 이렇게 푸짐한데도 4900원 이건 낮술을 부르더군요 하나하나 다 맛있고 소시지같은 것들은 .. 2017. 5. 19. 태국 우돈타니에서 맛보았던 음식들 1(태국음식 위주) 저는 제가 태국 음식과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해왔지만 우돈타니에서 그 생각은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방콕 치앙마이 등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므로 음식도 어느 정도 외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있었던 건데.... 방콕과 비교해 음식의 종류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비슷비슷한 음식을 다루는 로컬 식당만 많았지(300 군데) 실제로 먹을만한 곳은 몇 군데 없었습니다 맛도 대충 만든 그런 맛이었고 양도 어찌나 작은지 먹고 집으로 가다보면 배가 꺼져버리기 일수였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해서 당황했는데 차차 살기 위해 적당한 곳을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한 접시에 1500원에서 2000 원 정도로 싸지만 한 접시로는 도저히 배를 채울 수 없었던 로컬 요리들 로컬 요리들은 맛도 별로고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좋지 않아 집에서 한.. 2017. 5. 19. 태국 우돈타니에서의 생활은 과연 어떠했을까 센딴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는데 시설은 한국만큼이나 좋았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3300원으로 할인을 해줘서 매주 수요일은 영화 관람의 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본 영화가 3달 동안 언더월드 스타워즈 로그원 패신져스 그레이트월 어라이벌(한국에선 컨택트) 라라랜드 레지던트이블 존윅리로드 가디언즈(러시아 영화) 콩 영화는 타이어로 된 것도 있지만(태국인들은 여기 몰림) 영어 오리지날 사운드로 된 걸 보는데 보통 5명 정도만 들어오니 전세낸 것 마냥 너무 행복했습니다 UD 타운이라고 먹거리 쇼핑거리가 있는데 여기서 먹고 나면 공원같은 공간에서 한숨 돌리고 여유부리는 순간조차도 마냥 행복했습니다 밤에도 분위기는 너무 좋고 치안도 좋고 최고였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더 바랄것 없습니다 반대편으로 400 미터 가.. 2017. 5. 19. 태국 우돈타니에서 3개월간 살아보기(숙소 구하기) 물가가 너무 올라버린 라오스에서 탈출하여 태국 우돈타니로 왔습니다 라오스 태국 국경 근처에는 작고 조용한 마을이 3군데 정도 있는데 농카이 우돈타니 껀깬 이 그것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강원도 방향의 작은 마을들인데 인심도 좋고 물가도 저렴하고 조용하다고 합니다 흔히들 이싼 지방이라고 하죠 (아주 예전엔 라오스 땅이었는데 태국과의 전쟁에서 패해서 지금은 태국에 속해 있고 아직 라오스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3군데 다 예전에 들러서 조사해봤는데 농카이는 너무 작아서... 껀깬은 걸어서 동네를 둘러보기엔 너무 커서 제외하고 ... 대략 한달에 70~80 만원 정도 사용할 예정이라 숙박비는 한달에 15~30만원 정도 예상하고 와서 그에 맞는 숙소를 몇 군데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첫 날은 찍어놓은 숙.. 2017.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