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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차 30년 여행생활자/라트비아 리가4

리가 3일차...리가 맛집 도미니 케인... 아 추웠다도대체 난방은 언제 해주냐 추운 지방 여행은 언제나 잘때 고생이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밝은 햇살이 비친다이야 정말 햇빛이 얼마나 소중한지 여기 와서야 알았다... 빼꼼히 내다보니 하늘이 정말 맑았다...그러다 곧 날이 바로 흐려지더니싸리비가 온다 싸리비는 바람에 따라 휘날리기 때문에우산을 써도 비맞는건 매한가지다 현지인들은 그래서 우산을 쓰지 않고비를 다 맞고 다닌다... 비가 오건 말건 오늘은 좀 편히 쉬기로 했으니까...더 볼 것도 없고... 1년 이상 장기여행자는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처음엔 10일에 1일 정도 아무 것도 안 하고 푹 쉬고몇 달후에는 9일에 1일 정도, 8일에 1일 정도.................5일에 1일 정도 쉬는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에도움이 될거 .. 2017. 11. 3.
리가 2일차...다시 맛난 족발... 리가 올드타운은 지름 1킬로 정도로 아주 작아서 1시간 돌아보면 거의 다 본다 일반적인 신시가도 가볼까 하고 여행기를 살펴보니 그냥 그런 구소련 시대의 회색 지대라 그냥 안 보기로 했다 별다른 액티비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9월 인데도 관광객이 별로 없다 나에겐 그 점이 더 마음에 든다 사람들 어깨 부딪쳐가며 걸어야하는 인구밀도 높은 지역에서 해방이다... 그간 흐리거나 싸리비가 오거나 했던 북유럽이었는데 발트해에서 멀어질수록 그래도 푸른 하늘이 가끔 보이는 날이 있다... 이 성당 둘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공사중... 러시아도 그렇고 9월에 공사가 많은 이유는 뭘까 관광객도 어느 정도 한 풀 꺽이고 10월은 영하로 추워지니 시멘트에 균열이 생겨서??? 어제 왔던 리도 식당 또 본다... 그냥 갈까 .. 2017. 10. 31.
리가 2일차...그냥 평화로운 리가... 아침으로 어제 사 둔 샐러드와 우유,커피를 마시고 생소한 라트비아의 거리를 구경하러... 아침에 눈을 뜨니 창문이 이렇게 아름답게나... 아재 감성 충만...ㅎㅎㅎ 올드 타운안은 길이 미로라서 어제처럼 헤맬까 싶어 오늘은 아예 신도시 길로 해서 공원쪽으로 가볼려고... 커다란 쇼핑몰을 지나... 안에 마트도 있고 영화관도 있고... 올 때 여기서 먹을 것 사서 가야겠다... 마트안 간식거리... 여기는 지하도로가 잘 되어 있네... 연주하는 아저씨도 있고... 부랑자들이 자다가 시끄러운지 그 아저씨한테 가서 시비를 걸더라... 아 오늘은 잘 왔구나 어제 보고 싶었던 공원... 여행중이라도 한번씩은 이렇게 녹색을 봐줘야 마음이 놓인다... 오로라... 예전에 오로라 공주 재미있게 봤었는데... 끝이 조금 .. 2017. 10. 28.
리가 1일차...그토록 갈구하던 유럽식 족발을 맛보다... 러시아 상트에서 저녁 8시반에 에코라인을 타고 영화도 보고 인터넷도 하고 졸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고 아침 7시에 정확하게 라트비아 리가에 도착했다 좌석마다 최신영화 골라보는 액정 달려있고 무료 커피자판기있고 와이파이 빵빵하고 화장실 달려 있는 2층 버스가 10시간반에 22600 원이면 너무 저렴한거 아님??? 역시 이번 여행 징크스대로 도착날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려준 버스터미널과 숙소는 다행히 300 미터 정도라 그냥 맵스미보고 찾아갔다 바로 이 알타 호스텔... 익스피디아에서 3박에 10만원 나와서 결제했는데 아고다보니까 3박에 74,000원 정도라 급취소하고 아고다로 변경... 그래도 내려올수록 숙소비용도 줄어드네 에스토니아 개인룸 48000 원 러시아 개인룸 39000 원 라트비아 개인룸 24.. 2017.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