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뢰메 오토갈(버스정류장) 맞은 편에 위치한 메르칸 레스토랑은
훌륭한 시설에 걸맞게 가격도 상당한 편이나 다행히
세트메뉴가 있어 한번쯤은 누구나 가볼만한 식당으로 추천한다...
바로 2번 메뉴가 추천하는 요리이다...
2층에 올라가면 괴뢰메 탑을 비롯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와 야외 자리가 있지만 단연코 이
야외석이 최고의 좌석인 것이다...
전망이 너무 좋다...
바로 앞의 오토갈을 비롯하여 저 멀리 기암괴석까지
다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수 있다...
실내도 깔끔하나 날씨가 좋을 때에는 야외석을 추천한다...
스프인 초르바를 먼저 주는데 짭잘하고
고소하니 속을 달래기에도 좋다...
고기를 잘게 다져 볶은 요리인 '무사까' 가 나왔다...
안주로도 좋은 만큼 에페소 맥주가 곁들여지면 더 좋다...
짭짤하고 매콤한 것이 한국의 맛과 아주 흡사하다...
이 레스토랑의 특징은 다른 식당처럼 에크멕을 주지 않고
거의 1미터에 육박하는 겁나 긴 빵을 준다는 것이다...
얼마나 큰지는 실제로 보면 더 놀라게 된다...
길기는 해도 속은 텅 비어있어 무사까를 올려먹으면 다 먹을수 있다...
그냥 먹어도 기름에 살짝 튀겼기 때문에 고소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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