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10 두번째 몰디브 배낭 여행기 3 2001년 11월 20일~26일 내가 머문 방은 아니지만 수상 방갈로가 있어 스텝에게 부탁하여 내부를 볼 수 있었다... 궁금한 건 참을 수 없다... 엠부두 리조트도 5성급은 아니어서 생각했던 것보다 수상 방갈로 내부가 수수했다... 수상 방갈로가 좋은 점은 바다에 바로 뛰어들 수 있는 베란다가 갖추어져 있고... 2009. 6. 25. 두번째 몰디브 배낭 여행기 2 2001년 11월 19일 인도에서 떠나올 때 릭샤왈라한테 행운을 빌어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의 기도가 통한것 같다... 아침부터 리조트에 전화를 넣어보던 중 엠부두 리조트에서 좋은 조건을 내걸었다... 할프보드(숙박과 아침,저녁 포함)를 40달러에 해준단다... 풀보드는(숙박과 3식 포함) 46달러라고 했다... (.. 2009. 6. 25. 두번째 몰디브 배낭 여행기 1 2001년 11월 18일 이번엔 중국-티벳-네팔-인도-몰디브의 코스로 갔다... 육로로 몰디브에 최대한 접근해보고 싶어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가서 티벳, 네팔을 거쳐 인도를 종단하여 몰디브까지 가는 편도 8000 km 의 여정을 세웠다... 이것은 내 자신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여행이요... 제가 몰디브 배낭여행을 제.. 2009. 6. 25. 세기말 크리스마스 몰디브 배낭여행기 8 1999년 12월 26일 드디어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에 역시 2층의 침대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며 파란 열대어를 감상하며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11시에 해안을 따라걷다가 항상 바라만보던 무인도까지 파도를 헤치며 걸어갔다... 며칠간 건널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이때는 다행히 바닷물 깊이.. 2009. 6. 25. 세기말 크리스마스 몰디브 배낭여행기 7 1999년 12월 25일 어제 마신 술 때문에 새벽에 잠이 깨고 몸도 좀 피곤했다... 창문을 열어보니 아직도 보름달이 바다를 훤히 비추고 있었다... 더 쓰러져 자다가 어제 말레가서 사온 과일 통조림을 먹었다... 속이 확 풀린다... 리조트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먹고 놀고 쉬는게 다인지라 바다를 바라보며 .. 2009. 6. 25. 세기말 크리스마스 몰디브 배낭여행기 6 1999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다... 그것도 지구 멸망할 수 있다고 십몇년 전부터 떠들어 온 밀레니엄의 크리스마스 이브인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지구가 뽀개져서 없어진다 하더라도 여한이 없을 정도의 기분이다... 몰디브를 와 봤으니까... 어제 꼬미에게서 받은 선물을 펴보니 실론티였다... 스.. 2009. 6. 25. 세기말 크리스마스 몰디브 배낭여행기 5 1999년 12월 23일 일어나자 마자 아쉬움이 밀려온다... 몰디브의 리조트를 떠나는 것이... 아침은 토스트와 버터, 체리쥬스와 티로 즐기고 다시 스노클링하러 따라 나섰다... 이제 조금 물놀이에 익숙해진듯 하다... 오늘은 태양이 너무도 선명하게 존재감을 드러내어 적도 부근의 햇빛의 위력을 유감없이 .. 2009. 6. 24. 세기말 크리스마스 몰디브 배낭여행기 4 1999년 12월 22일 아침 6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간밤엔 피곤해선지 푹 잘 수 있었다... 2층 창을 열고 신선하고도 비릿한 아침바다 내음을 맡으며 바다와 섬을 즐겼다... 다른 나라 초일류 호텔이라해도 몰디브의 이런 경관은 가지지 못하리라... 진정 행복했다... 타리 빌리지의 아침 식사 또한 훌륭했다.... 2009. 6. 24. 세기말 크리스마스 몰디브 배낭여행기 3 1999년 12월 21일 새벽에는 굉장한 폭우가 내렸다... 빗방울이 창문을 때리는 소리에 잠이 깨었다... 오늘은 타리 빌리지란 곳으로 가는 날이다... 어제도 계속 리조트마다 전화를 했었는데 드디어 50불에 오라는 타리 빌리지와 통화가 된것이다... 뛸듯이 기뻤다... 10시가 지나서야 서서히 개기 시작했다..... 2009. 6. 23. 세기말 크리스마스 몰디브 배낭여행기 2 1999년 12월 20일 아침에 마신 스리랑카 티의 향이 아주 뛰어났다... 수도섬인 말레 옆에 있는 작은 섬이 빌리기리 섬으로 놀러 갈려고 했으나 오전에 비가 와서 가지 못했다... 오후 2시에 날이 개어서 뉴포트란 곳에서 보트비 3루피야(약 360원) 내고 기분좋은 항해를 할 수 있었다... 배밑으로 알록달록한 .. 2009. 6. 23. 세기말 크리스마스 몰디브 배낭여행기 1 이 여행기는 한국인 최초로 몰디브를 배낭여행한 라오스 알디 게스트하우스의 송사장님과 가이드북 '지중해' 저자이신 김선겸님 다음으로 한국인으로서는 3번째로 몰디브를 배낭여행했던 저의 이야기입니다... 1999년에 인도에서 떠났던 그 여행이 그리워 다시 한번 정리하고 다시 갈 날을 그려볼까 .. 2009. 6. 23. 싱가폴 4일차 - 열정적인 공연을 보다 낮잠 잘자다 일어나니 오후 6시가 넘었더군요... 배도 슬슬 고파져서 점심먹었던 래플즈시티의 푸드코트로 갔습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의 연속입니다... 점심 때와 같은 식당에서 같은 메뉴... 연두부 하나 더 얹고 야채볶음 한나 더 추가했더니 4불 나옵니다... 3200원이라 한국물가로는 저렴하지만 .. 2009. 6. 15. 방콕의 저렴한 뷔페 레스토랑들 1 - 핫팟 현재 방콕에는 가장 인기많은 샤부시를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간단한 뷔페식 레스토랑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이제 소식하는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지만 태국은 이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 일본 업체들이라 왜색 싫어하시는 한국.. 2009. 6. 15. 싱가폴 3일차 - 래플즈 시티를 가다 오늘은 밤에 비가 왔는지 도로가 축축하고 우르릉 계속 천둥소리도 들려옵니다... 밖은 아직 가는 비가 내리고 있나 봅니다... 오전에는 방에서 계속 미적대다가 12시가 되어서야 래플즈 시티로 슬슬 걸어 가봅니다... 날은 생각외로 덥지 않아서 걸어도 짜증이 나지 않네요... 차이나타운이니 리틀인디.. 2009. 6. 15. 싱가폴 2일차 - 보트키,클락키를 가다 그 아래 공연장에 내려왔는데 텅 비어있고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은 공연없는 날이구나 생각하고 내일을 기약하고 유명한 보트키와 클락키로 가기로 했습니다... 동물 분장을 한 도우미가 사진을 같이 찍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인지 그리 흥겨워 보이지는 않고 조용한 분위기같습니다... 내가 .. 2009. 6. 13. 싱가폴 2일차 - 풍요의 분수를 보다 잠깐 눈을 붙였다가 7시에 다시 풍요의 분수를 중심으로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본래는 길치라 길을 잘 찾지 못하는데 사진을 찍으며 방향을 잡아가니 촬영지가 기억나서 길을 보다 수월하게 찾아나가져서 신기합니다... 대형 쇼핑몰인 래플즈시티가 나오면 반은 넘게 온 셈입니다... 밤의 목적지 중.. 2009. 6. 10. 싱가폴 2일차 - 숙소를 옮기다 2008.9.11 싱가폴 아침에 일어나 공짜 아침식사를 먹으며 고민합니다... 아침 식사는 토스트에 잼,커피에 디저트로 수박,사과,바나나 등 여러가지 과일이라 맛은 괜찮았지만 너무 수용 인원이 많은 도미토리에 있을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또 숙소가 그 나라의 여행 추억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는 .. 2009. 6. 10. 싱가폴 1일차 - 싱가폴에 도착하다 2008.9.10 부산-인천-싱가폴 아침 9시 30분에 기차편으로 부산을 출발하여 환승 한번하고 12시 40분에 광명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인천행 공항버스로 갈아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2시40분... 4시 출발이라 그리 늦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비수기인지, 경기가 안 좋아서인지 승객.. 2009. 6. 10. 방콕 싸얌 파라곤의 애프터눈 티 2005,6년도인가 방콕 싸얌의 호텔이 있던 자리에 새로 파라곤 이라는 백화점이 들어섰다... 아시아 최대라는 이름으로... 이 곳이 태국이 맞나 하는 의구심과... 역시 쇼핑몰 좋아하는 나라답구나 하는 당위성을 가지고 바라본다... 외관은 역시 화려하기만 하다... 아직 경험해 보지 .. 2009. 6. 10. 방콕의 버라이어티한 하늘 방콕도 아열대 지방이라 10월 우기에는 구름이 잔뜩 하늘에 널려 있다... 아침에는 가볍게... 저녁 8시 무렵에는 우르릉 소리도 낼 줄 알며 근심어린 표정을 만든다... 2009. 6. 10. 카오산 로드의 화려한 불빛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태국에는 경유때문에도 수십번 방문하게 된다... 카오산 로드는 왕초보 배낭 여행자였던 2000년에 어리버리 처음 가게 되었다... 만남의 광장... 옛날 자리에서의 추억들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요즘은 카오산 자체에 가기가 싫어 머물지 않는다... 라차다나 싸얌에 머무르는 .. 2009. 6. 9. 돌아온 포카라에서... 이제 트레킹 다녀와서 이틀 지났다... 왼쪽 무릎 아픈 것도 거의 나아가고... 몸도 회복되고... 너저분해진 빨래거리들도 거진 해결이 다 되어간다... 어제 비가 오고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더니 아침에 설산들이 다시 보인다... 안나푸르나 사우스, 힌출리, 마차푸차레... 가까이서 만나보았기 때문인지 .. 2009. 6. 9. 히말라야 트레킹 9일차 : 지누~나야풀 9일차 : 지누-나야풀 6시간 소요 새벽에 빗소리에 잠을 깨었다... 트레킹중에 비가 이렇게 온 경우는 처음이다... 5월초에 접어드니 비가 한번씩 내리는 모양이다... 곧 개겠지 싶었는데... 아침이 밝았는데도 계속 내린다... 다른 트레커들도 출발을 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다... 야외에선 식사를 못 해.. 2009. 6. 9. 히말라야 트레킹 8일차 : 히말라야~지누 8일차 : 히말라야 7:30 - 도반 08 :30 - 밤뷰 09:30 - 시누와 11:15 -촘롱-지누 15:00 7시간 30분 소요 히말라야도 밤에는 역시 싸늘해서 감기가 올 것 같아 겨울 모자를 다시 쓰고 잠들었다... 겨울 모자는 도반 이후론 언제나 착용하고 잠들었었다... 롯지마다 나와있는 소요시간은 롯지마다 다르고 대략의 시간이.. 2009. 6. 9. 히말라야 트레킹 7일차 : MBC~ABC~MBC~히말라야 2편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는 명성만큼 화려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겼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아무도 없고 나 혼자 있는거라면? 설산들이 병풍처럼 ABC 주위를 주욱 둘러서 있었다... 이 절벽은 본래 빙하로 가득 차 있었을 것같은 느낌이 든다... 봄이라 녹았든지... 지구 온난.. 2009. 6. 8. 히말라야 트레킹 7일차 : MBC~ABC~MBC~히말라야 1편 7일차 : MBC-ABC-MBC-히말라야 8시간 소요 새벽 5시에 눈이 떠진다... 아침 전망이 궁금하다... 다행히 구름이 다 걷혀 있었다... 위로는 안나푸르나 사우스가 보이고 바로 아래엔 마차푸차레가 거대하게 서 있었다... 지금 시즌엔 오후만 되면 구름이 생기기 때문에 어제는 볼 수 없었던 것이었다... 휘유~ 저.. 2009. 6. 8. 히말라야 트레킹 6일차 : 데우랄리~MBC 6일차 : 데우랄리-MBC 3시간 소요 아침에 푹 자려고 해도 저절로 6시에 눈이 떠져 밖에 나가 다른 트레커들이 떠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데우랄리는 높디 높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머리를 거의 90도로 젖혀야 주위 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잠시뒤 날이 밝아옴에 따라 또 빛의 향연이 시작된다... 2009. 6. 6. 히말라야 트레킹 5일차 : 도반~데우랄리 5일차 : 도반 - 데우랄리 5시간 소요 눈을 뜨자마자 밖으로 나왔는데 마차푸차레 너머에서 빛의 폭포가 쏴아 하고 터져나왔다... 깜짝 놀라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지나가던 외국인 트레커 한 명도 같이 바라보고 사진을 찍었다... 태양이 떠오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해가는 밝.. 2009. 6. 6. 히말라야 트레킹 4일차 : 촘롱~도반 4일차 : 촘롱-도반 8시간 소요 오늘 아침에도 기대했던 선경은 볼 수가 없다... 희미하게나마 안나푸르나 사우스와 마차푸차레를 봤을 뿐이다... 4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 또다른 계절에도 와보고 싶어진다... 어찌보면 배트맨 머리같은 모양의 마차푸차레가 삐죽 솟아있다... 6시 30분에 엑셀런.. 2009. 6. 5. 히밀라야 트레킹 3일차 : 지누~촘롱 3일차 : 지누-촘롱 1시간 소요 어제 포타나에서 지누까지 강행군을 하는 바람에 다리의 근육이 많이 뭉쳐버렸나 보다... 부어올라 평소와 다른 근육 크기에 스스로 놀라버릴 정도였다... 새벽 4시에 잠을 깼었는데 한참을 주물러 주었다... 이상하게도 산속의 밤은 저녁무렵보다 새벽에 더 포근한 대기가.. 2009. 6. 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