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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열네번째날 2편 : 므앙 응오이 느아 가다보니 고산족 아주머니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걸어갑니다... 대나무에 홈은 왜 파놓았을까요... 천년은 되어 보이는 거대한 나무도 마주치고... 다시 논이 나옵니다... 고산족 아주머니는 냇가에서 잠시 쉬고 갈려나 봅니다... 약간 큰 냇가가 보입니다... 멀리 원두막이 하나 보입니다... 동굴 .. 2009. 3. 14.
라오스 열네번째날 1편 : 므앙 응오이 느아 안개낀 산을 볼수 있을까 싶어 일찍 일어나 강변으로 가봅니다... 일찍이라고 해봐야 벌써 9시입니다... 한국에서처럼 숨막히게 살기 싫습니다... 적어도 라오스에서만이라도... 강변 근처 공터에서 청년들이 국을 끓이고 있었습니다... 어제 축제가 밤새 있더니 해장을 하나봅니다... 이 돼지고기를 삶.. 2009. 3. 14.
라오스 열세번째날 4편 : 므앙 응오이 느아 하선하자마자 길다란 계단길을 올라가 숙소를 찾았가 보았는데 강위의 전망좋고 저렴한 숙소들은 풀이랍니다... 욕실딸린 그나마 깨끗한 방들은 보통 4만낍부터 시작하더군요... 이 곳은 희안하게도 동양인서양인 여행자들보다 3배는 많은 라오스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입니다... 요즘 축제가 겹친 .. 2009. 3. 13.
라오스 열세번째날 3편 : 농키아우 -> 므앙 응오이 느아 날씨 좋고 풍경 좋고 뱃놀이 하는 기분으로... 비슷비슷한 그림이 많이 나오니 지겨운 분은 그냥 스크롤 쭉쭉 내려주세요... 감흥을 살릴 분들은 하나하나 감상하시면 같이 가자구요^^ 저 놈의 물살... 나중엔 물살이 몸에 많이 튀어 바람까지 불고 추워지더군요... 발리에서 샀던 사롱꺼내서 옆자리 여.. 2009. 3. 12.
라오스 열세번째날 2편 : 농키아우 다리를 건너자마자 우돔싸이나 루앙프라방으로 출발하는 미니버스와 썽태우가 있는 아주 작은 버스 터미널이 보입니다... 여기서도 출발하지만 보트 선착장 바로 위에서도 같은 차량들이 출발합니다... 다른 지역보다 특히 이 곳 기사들은 사람이 어느 정도 모이지 않으면 출발을 하지 않습니다... 출.. 2009. 3. 12.
라오스 열세번째날 1편 : 농키아우 아직 알람은 울리지 않았지만 닭 울음소리때문에 눈을 뜰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을 여기저기서 울어대는 수백마리의 닭들... 제발 좀 닥치거라!!! 밤에는 몰랐는데 아침햇살이 비치니 창문이나 벽이나 훨씬 엉성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서늘해져가는 10월이라 모기를 많이 만나지.. 2009. 3. 11.
라오스 열두번째날 2편 : 쌈느아 -> 농키아우 비엥통을 지나고 나서부터는 약간씩 지대가 낮아져 아까는 산들이 아래에 있었는데 지금은 산 아래를 달릴때도 있습니다... 또 비포장도로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도로공사중인 인부들이 수고하고 있으니 포장안된 길도 곧 복구될 겁니다... 버스안 분위기는 마치 대학생들 엠티가는 것같습니다.. 2009. 3. 11.
라오스 열두번째날 1편 : 쌈느아 -> 농키아우 오늘은 농키아우가는 날입니다... 쌈느아에 머문 날들도 무척 좋았지만 미지의 장소로 떠난다는 것이 더 흥분됩니다... 역시 이런 것이 역마살인것 입니다... 농키아우까지는 12시간(120000낍) 걸린다고 하니 아침을 먹어둬야겠기에 단골식당으로 갔습니다... 부담주지 않게 카이찌오(라오 계란프라이,1500.. 2009. 3. 11.
라오스 열한번째날 : 쌈느아 환전한 라오돈이 너무 잘 빠져나가 끝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 처음 환전당시 액수가 무려 2백만 낍 정도 되어서 기분좋아했는데 그만큼 생활비로 빠져나가는 액수도 크니까 금방금방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은행도 열고 인포메이션 센터도 열었으니 가지고 있던 태국 바트화.. 2009. 3. 9.
라오스 열번째날 : 쌈느아 바게트빵(10000낍)과 계란찜(5000낍)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아침을 든든히 하고... 맛있게 보이시나요^^ 싸늘한 아침에 마시는 따끈한 한잔의 라오 커피(5000낍)에는 행복감이 담겨 있습니다... 요즘 제 여행의 컨셉은 현지 주민들처럼 살아보자 입니다... 34개국 여행했으니 가 보고 싶어했던 나라는 다 가.. 2009. 3. 1.
라오스 아홉번째날 2편 : 쌈느아 조금 더 가니 엉성한 나무다리가 보입니다... 건너면 시장이 나옵니다... 다리가 출렁추렁합니다... 상류와 하류쪽을 각각 담아봅니다... 시장은 제법 규모가 컸는데 이런 가게들보다는 행상이 수백개 모여있는 난전이 더 재미있습니다... 제일 뒷편에는 국수를 5000낍에 삶아 파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 2009. 2. 20.
라오스 아홉째날 1편 : 쌈느아 쌈느아는 10월인 지금 밤에도 시원해서 에어컨이 필요없어 좋습니다... 그냥 자면 침대에서 새벽에 약간의 냉기가 스며올라와 약간 춥구요... 저렇게 이불을 바닥에 하나 깔고 하나는 덮고 자니까 정말 춥지도 덥지도 않고 포근하게 단잠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3,4월 만약 라오스에 머물때 더위가 싫다.. 2009. 2. 19.
라오스 여덞째날 3편 : 비엥싸이 -> 쌈느아 한시간 이상 시간보내며 천천히 론리 플래닛책도 보고... 비엥싸이도 바람이 시원해서 견디기 훨씬 낫습니다... 12시가 되니 마이크로 낀카우 어쩌고 하는것 보니까 밥먹고 또 하자 뭐 그런 내용같습니다...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져버리고... 경기하던 배를 보니까 하나에는 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 2009. 2. 15.
라오스 여덞째날 2편 : 쌈느아 -> 비엥싸이 여기부터가 본격적인 비엥싸이의 시내입니다... 약간 실망했습니다... 저도 다른 분이 찍은 비엥싸이의 사진만을 보고 이 곳을 기대한건데... 그 사진은 인적이 거의 없는 카르스트 지형의 산들만 나왔기 때문에 그런 고즈넉한 분위기를 기대했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사진들이지요... 그런데... 그.. 2009. 2. 15.
라오스 여덞째날 1편 : 쌈느아 -> 비엥싸이 오늘은 라오스를 알게 된 몇 년간 그리도 가 보고 싶어하던 비엥싸이에 갑니다... 어제 타고 온 스타렉스가 비엥싸이에 간다고 같이 가잡니다... 라오스 일주중인 프랑스 아주머니들 만나 팔자폈습니다... 썽태우 타고 먼지 마시면서 안가도 되니... 썽태우로는 비엥싸이까지 만킵인데, 스타렉스로는 가.. 2009. 2. 15.
라오스 일곱째날 2편 : 폰사완->쌈느아 이번엔 탐 키우라는 동굴을 방문한답니다... 흙길을 노련한 운전솜씨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넓은 뻘밭앞에서는 멈춰서 걸어가야 했습니다... 라오인, 프랑스인 모두 갑니다... 이 곳은 인도차이나 전쟁때 미군의 폭격으로 동굴에 숨어살던 라오인들이 숨지고 이를 기념하여 만든 일종의 박물관이었습.. 2008. 12. 30.
라오스 일곱째날 1편: 폰사완 -> 쌈느아 8시 출발하기로 해서 일찌감치 일어나 7시에 아침을 먹어두러 갑니다... 근처에 식당이 하나 보이더군요... 주문하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라오식 계란찜인 카이찌오와... 작은 바게트빵... 빵은 따뜻하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워 안에 카이찌오를 넣어먹으면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카.. 2008. 12. 16.
라오스 여섯째날 2편 - 방비엥-> 폰사완 이 산이 폰사완가는 길에서 가장 신령스러운 산입니다... 산등성이에 가늘게 보이는 도로로 다닙니다... 떠난지 4시간쯤후에 이런 마을이 나오고 좌회전하면 루앙프라방, 우회전하면 폰사완입니다... 여전히 높은 산악 지대이지만 폰사완으로 다가갈수록 뾰족한 산들 대신에 동글동글한 이지방 특유의.. 2008. 11. 21.
라오스 여섯째날 1편 - 방비엥->폰사완 방비엥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경치를 한번 더 감상하고... 짐을 들고 갈려다가 가방에 달라붙어 있는 희안한 벌레를 발견했습니다... 몸통은 말린 빨간 고추처럼 쭈글쭈글한 녀석입니다... 이름이 뭘까요... 방비엥 버스 터미널이 마을 입구에서 루앙프라방쪽 2킬로지점으로 확장이전하였기에 숙소에서 .. 2008. 11. 20.
라오스 다섯째날 - 방비엥 오전은 그냥 침대에 뻗어서 지냈습니다... 식사도 먹지 않고... 자다가 깨다가 잠이 안 오면 psp 로 뉴하트 보고... 뉴하트가 TV에서 볼때는 드문드문 보아서 재미를 별로 못 느꼈는데 처음부터 보고나서 상황을 이해하고 나니까 정말 박진감있고 재미있네요... 3,4,5,6,7 편 며칠째 이동시나 자.. 2008. 11. 16.
라오스 네째날 - 방비엥 나눔여행 1년만에 맞이하는 방비엥의 아침입니다... 언제보나 환상적입니다... 하벤 덕분인지 감기기운도 조금은 덜하구요... 이런 경치가 있으니 관광객이 끊이질 않고 이 곳 물가가 비엔티안보다 오히려 높을수 밖에요... 그리고 중국인 배낭여행객이 눈에 띄게 늘어 난것은 앞으로의 여행에 있어.. 2008. 11. 16.
라오스 세쨋날 - 비엔티안 -> 방비엥 아침 9시... 드디어 방비엥으로 출발입니다... 여러가지 할일이 많은 곳으로의... 버스는 예전보다 깨끗하고 좌석도 좋고 에어컨도 비교적 나은 녀석으로 당첨이 됐습니다... 방비엥행 버스 회사가 여러 개인지 매번 다른 버스를 타보았습니다... 안에서 한국 뮤직 비디오를 보여줍니다... 원더걸스의 소.. 2008. 11. 2.
라오스 둘째날 - 비엔티안 바로 날이 밝으면 방비엥으로 떠날려고 했지만 몸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하루 더 머물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발리 로비나에서 꾸따로 이동하고, 다음날 발리 꾸다에서 태국으로, 다음날 태국에서 라오스로 3일 연속 이동을 하고 나니 몸에 무리가 온것입니다... 비행기로 왔다하지만 공항까지 이.. 2008. 10. 28.
라오스 첫째날 - 비엔티안 태국 방콕에서 1시간 남짓한 비행으로 비엔티안에 도착했습니다... 열몇번째 방문이지만 공항으로 라오스에 입국한 것은 두번째입니다... 몇년전 중국에서 몸이 아프고 음식적응이 안돼 운남성 곤명에서 비엔티안 왔을때가 처음이구요... 2008년 9월부터 한국인은 15일 무비자지만 저는 30일 비자를 30불 .. 2008. 10. 28.
여행전 준비 9월에 나가 3개월간 돌아볼 코스입니다... 인천 - 싱가폴 - 인도네시아 발리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카메론 하이랜드,쁘렌티안 - 태국 - 라오스 북부 일주 - 네팔 카트만두,포카라 - 태국 - 인천 의 일정입니다... 해외여행 자유화되고 얼마안되어 1991년에 배낭여행 1세대로써 유럽갔을때 14개국을 1달.. 2008. 5. 28.
후아힌 마켓 빌리지 상세 해부 6 - 쿤 오이 레스토랑 이 식당은 마켓 빌리지안에 있는 식당이 아닙니다... 소개하는 김에 같이 할려고 올려봅니다... 해변에서 저의 숙소를 지나 이 철길을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간판에는 'KHUN OY Restaurant'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오픈된 야외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3월이라 날씨가 무더웠습니다... 그래.. 2008. 5. 24.
후아힌 마켓 빌리지 상세 해부 5 - 지앙 레스토랑 태국 후아힌의 마켓 빌리지내에는 서양식 식당말고도 태국 전통의 맛을 내는 맛집들이 수두룩 합니다... 만약 후아힌에서 장기체류나 이민시 마켓 빌리지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면 음식과 생활용품 보급은 문제없습니다... 이 곳 역시 2층에 있는 고급 식당가중 한곳입니다... 식당 이름은 태국어로 적.. 2008. 5. 24.
후아힌 마켓 빌리지 상세 해부 4 - 피자 컴퍼니 태국 후아힌의 마켓 빌리지에 있는 피자 컴퍼니를 갔습니다... 태국 곳곳에 있는데 한국에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켓 빌리지의 2층에 자리한 피자 컴퍼니는 친절한 스텝들과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깍듯하게 맞아주는 스텝이 있습니다... 한번 웃어주고 인원수를 말.. 2008. 5. 13.
동남아의 오지 라오스에서도 유명한 한국 불고기 동남아 태국 옆에 있는 미개발된 나라 라오스에도 한국식 불고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남부의 팍세란 도시에 있는 이 곳이 가장맛있고 푸짐했습니다... 위엥싸완 코리안 바베큐 레스토랑 (Viengsavanh korean barbecue R.) 은 라오스 식으로 변화된 한국 불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비엔티안.. 2008. 4. 23.
후아힌 마켓 빌리지 상세 해부 3 - 하찌방 라멘 방콕 등 태국의 중, 대도시 어디에나 있는 하찌방 라멘이 후아힌에도 있었습니다... 특히 깔끔함을 지향하는 마켓 빌리지안에 위치해 방콕의 지점들보다 인테리어와 친절함이 더 돋보입니다... 한번씩 한국 음식 생각이 날때 대신 라멘을 먹어주면 갈증이 다소나마 풀리기 때문에 한번씩 들렀습니다..... 2008.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