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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포카라 시내 탐방 ㅡ 밧바트니, 엉클가든, 코리안 파살 포카라에 3달간 있다보니 페와호수 구경하는 것도 지치고 레이크 사이드 가게들 구경하는 것도 지치고 시내를 한번 나가 보기로 했다 밧바트니 라는 마트같은 4층 쇼핑몰이 있다기에... 할란촉에서 밧바트니가는 버스 타면 (300원) 15~20분 걸린다 주로 흰색 버스가 가는데 차장한테 밧바트니 외치면 된다 (밧바트니에서 돌아올 때는 도로건너편에서 버스 차장보고 레이크사이드 혹은 할란촉 외치면 된다...주로 흰색 버스가 역시 돌아온다) 가보니 한국 이마트 비슷한 규모로 레이크사이드에서 구하기 힘든 그릇 종류나 생필품이 가득가득하다 유명한 히말라야 화장품 종류는 레이크사이드보다 10~30% 가량 저렴하고... 신라면도 파는데 레이크사이드는 한 개 1400~1600원인데 여기는 1200원하니 신라면만 2개 이상사도.. 2017. 6. 30.
네팔 포카라 한식당 도꼬남도- 김치 초우멘 강추 맵스미 최근에 생긴 한식당으로 네팔 젊은 사장님이 한다 도꼬남도는 네팔인들이 머리에 매는 망태기를 말한다 겉보기와 달리 내부는 깔끔하고 주방도 오픈형인데 깨끗하다 여기는 10% 차지가 붙지 않고 메뉴판 가격 그대로이다 다른 메뉴판에는 네팔 음식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주류 맥주도 다양하고.... 된장찌개 (4900원) 무난하고 맛있다 짜지않게 해달라고 해야 한다 김치찌개도 무지 짜서 다 못 먹었다 밑반찬 솜씨가 참 좋고 김치는 포카라 최고였다 여기 사시는 한국분들도 많이들 사 간다고 한다 (1킬로 7700원) 말린새우를 볶아주는게 참 별미다 닭죽 3300원 참기름 살짝 뿌려주니 고소하고 좋았다 이 집에서 추천하고픈 메뉴 치킨 모모다(1500원) 저렴해도 포카라에서 먹었던 모모중 가장 맛있었고 모양도 한국 만.. 2017. 6. 28.
네팔 포카라 한식당 서울뚝배기 ㅡ 닭백숙 강추 맵스미 예전에는 레이크사이드 남쪽에 있었는데 2017년 현재 할란촉 위쪽으로 이사하면서 한국인사장님에서 네팔사장님으로 변경... 2층이 식당이고 정면에 보이는 노란 건물이 주방... 여기 네팔 주방장님이 키크고 마른 분인데 사람이 참 좋고 우연히 주방을 보게되었는데 바닥에 흙 한톨 없이 깨끗했고 요리대나 그릇을 정말 결벽증있는 사람처럼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모습을 보고 감명 ㅜㅜ 한국의 식당들보다 나았다 2층 식당에서 보이는 정원 여기도 10% 차지가 붙는다 내부가 크다 밑반찬은 자주 바뀌는데 김치와 볶음김치를 같이 주는게 특징.... 네팔 감자를 간장에 조린게 맛있다 다 먹으면 직원들이 한번 더 줄까 물어본다 밑반찬은 자주 바뀐다 여기 강추메뉴는 닭백숙 서울뚝배기하면 무조건 닭백숙 닭백숙하면 서울뚝배기다.. 2017. 6. 26.
네팔 포카라 한식당 한국사랑 맵스미 한국사랑도 포카라에서 오래된 한식당이다 역시 10% 차지가 붙는다 된장찌개도 맛있었는데 뭔가 탄 맛이 난다(5000원) 재료중 하나에서 태운듯한 맛이 나는데 뭔지 모르겠다 여기 계란말이는 정말 맛있다(2800원) 감자탕을 (8600 원)주문했는데 클 줄 알았는데 한 뼘이 안되는 뚝배기에 나왔다 맛은 그저 그럼.... 닭불고기 (8000원) 닭고기도 맛있고 좋았으나 뭔지 모를 그 탄 맛이 또 난다 주방장이 뭔가 계속 넣고 있는데 뭔지 몰라 말을 못 하겠다 제육볶음 (8000원) 제육은 무난하나 특별하진 않은 맛... 단체손님 위주로 받는 느낌이라 자주 가진 못했다 2017. 6. 24.
네팔 포카라 한식당 산마루 맵스미 10년전 산마루에 왔을 때는 밑반찬을 10가지 이상 깔아주는 바람에 자주 왔었고 강추 식당이었다 지금은.... 다른 식당과 비슷하다 뭐 그거야 사장님 마음이니^^(여기도 10% 차지 붙는다) 된장찌개 (4800원) 여기가 네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뭐 무난한 맛이다 여기도 창을 파는데 걸쭉하고 달콤한 요거트같다 보통 우리가 만나는 창은 여기다 물을 부어 희석해서 파는 것이다 이대로 마셔도 맛있지만 물을 약간 부어 취향에 맞춰서 먹는게 낫다 1리터 4200 원 김치전골이 맛있었다(5200원) 김치 두부 햄 들어있어 부대찌개와 흡사한 맛이라 맥주와 같이 먹기 좋았다 그러나 다른 날 2번째 주문했을 때는 햄이 아예 빠져 있어 맛도 없었고 요리사 기분에 따라 내주는듯 해서 차츰 가지 않게 되었다 음식점은 .. 2017. 6. 22.
네팔 포카라 체인점 KFC 치킨 맵스미 포카라에 갑자기 KFC 가 생긴다고 해서 깜짝 놀랬다 이렇게 하나하나 변해가면 예전의 포카라 분위기는 완전히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위치는 레이크사이드 중간..... 한국사랑 맞은편에서 50미터 정도 옆...... 오픈 첫날엔 포카라 현지인들로 인산인해... 외국인들은 손님중 10% 정도로 포카라의 땅값이 오르면서 부유해진 네팔인들은 1인당 만원 정도의 치킨 쯤은 우습게 사먹는다^^ 내부는 초깔끔..... 에어컨도 빵빵해서 더운 낮에 피서하기도 좋고.... 에어컨 있는 식당이 몇 군데 안 보인다 포카라에는.... 야외석은 페와호수를 바라보며 치킨을 즐길수 있다 도로쪽 뷰 네팔인들이 치킨먹기전 사진찍어 sns 에 올리는 모습을 재미있게 감상하며^^ 가격은 한국과 비슷.... 곱하기 10 하면 한국 원... 2017. 6. 20.
네팔 포카라 에베레스트 스테이크 하우스 ㅡ 강추 맵스미 에베레스트 스테이크 하우스는 할란촉에서 위로 100 미터만 가면 나온다 2층이 식당이다 내부도 깔끔하고 스테이크도 훌륭하다 다른 스테이크집은 야크 고기를 사용해서 누린내가 나고 질긴데 이 곳은 20년 넘은 전통과 국제 요리 대회 수상한 식당답게 질기지도 않고 냄새도 없고 스테이크다운 스테이크를 내준다 소문대로 진짜 소고기를 쓰는 것인지 야크 고기에 절묘한 숙성을 거쳐 만들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역시 후지야마,킴스 레스토랑,아오조라와 함께 3개월간 맛의 변동이 없었던 식당으로 강추한다 유럽인들도 이 집 맛을 인정해 단체로 자주 방문한다 스테이크와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과 야채도 푸짐하다 종류별로 만원 가까이 하는데 가성비 정말 좋다 고기라 자주 먹지는 못 했지만 포카라에서 이 집을 간다면 후회는 없다 2017. 6. 18.
네팔 포카라 일식당 아오조라 맵스미 아오조라는 할란촉 위로 300~400 미터에 있는데 도로 바로 옆이라 먼지도 많고 1층에 조금 어두운 편.... 음식 솜씨도 무난하고 그래서 몇 번 가다가... 숙소를 바꾸면서 거리가 멀어지니 후지야마만 가게 되었다^^ 카레 가츠동 ...5800 원 요거 맛있다 강추 메뉴다 마파두부덮밥 4800원 이것도 후지야마보다 맛있다 핫보살 3800원 우리나라 팔보채인데 양은 좀 작아도 부드럽고 맛있다 안주로 추천... 가라아게 3700 원 대표적인 비추 메뉴다 일식 가라아게가 아닌 다른 음식.... 2017. 6. 16.
네팔 포카라 일식당 후지야마 ㅡ 강추 위치는 맵스미에서 보면 일식당인 후지야마는 3개월 동안 지내면서 때때로 맛이 들쭉날쭉했던 포카라 식당중에서 가장 나은 음식맛과 일정한 솜씨를 뽐내던 믿고 먹는 식당으로 종합해서 포카라 최고의 식당이라 감히 말할수 있다 2층이라 경치도 좋았고.... 다른 식당들과 같이 식사비에 10% 차지가 붙는다 (10% 차지없는 식당은 소비따네, 도꼬남도한식당) 3달간 머물며 10번~20번 사이 방문한 것 같다 일단 가면 이 집 시그니처인 나베우동 한 그릇 (4700원) 국물양은 보기보다 작은데 여러 채소와 튀김이 들어있어 다양한 맛과 쫄깃한 면발을 즐길수 있었다 알려지지 않은 메뉴 하나 발견했다 쇼유가 야끼 라고 하는 것 .....3300 원.... 생강과 간장으로 양념한 돼지고기와 양파... 이게 뭘까 하고 시켜봤.. 2017. 6. 14.
네팔 포카라 스페인식당 "엘 보까이또 에스빠뇰 이 올레" 포카라에는 수많은 다국적 레스토랑이 있지만 스페인 레스토랑은 처음 보았다 지나가며 눈여겨 두었다가 한번 방문해 보았는데.... 할란촉에서 북쪽(사랑콧 쪽)으로 700 미터 정도 가면 있다 거의 호수끝까지 간다고 보면 된다 위 사진처럼 도로변에도 출입구가 있고.... 호수쪽에서도 출입구가 있었다 이 주변에 많은 카페가 있지만 여기가 그중 인테리어가 좀 나은 이유가 네팔 남자와 결혼한 스페인 여사장님이 운영하기 때문... 1층 2층에 자리가 있고 야외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야외 좌석... 어찌보면 제주도라고 해도 믿을 분위기.... 추천메뉴는 스페인 국민 음료 샹그리아 뿐.... 와인 베이스로 과일쥬스와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었다는데 맛은 오묘하니 괜찮았다 오후 6시 정도까지인 해피아워에는 단 3000 .. 2017. 6. 10.
네팔 포카라 킴스 레스토랑 - 김치찌개 추천 지도 : 맵스미 킴스는 김치찌개가 유명하다고 해서 포카라에 도착한 날부터 내리 3일을 연속으로 김치찌개 먹으러 간 식당이다 한국 사장님은 귀국하시고 네팔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었다 밑반찬도 푸짐하고 정갈하고 김치찌개는 맑고 정갈한 맛이어서 입맛이 계속 당겼다 3600원 맛도 맛이지만 포카라 식당들은 맛이 있던 없던 일정한 맛을 계속 유지하지 못하고 갈때마다 들쭉날쭉한 음식맛을 보였는데 그 중 킴스, 후지야마, 아오조라, 에베레스트 스테이크 하우스 만이 3개월간 동일한 맛을 보여주었다 서빙하는 직원 청년도 착실하고 착한데 4년이상 근무했다고 한다 된장찌개도 먹어보았는데(3600원) 역시 김치찌개를 추천한다 아침 느즈막히 김찌 시켜놓고 정원에서 햇살과 새소리 들으며 먹는 기분은 너무 상쾌했다 다 먹고 바쁜 일.. 2017. 6. 7.
네팔 포카라에서 3개월간 살아보기 2017년 3월 13일~2017년 6월 10일 우돈타니에서의 3개월을 뒤로 하고 네팔 포카라로 향했다 포카라까지는 한국에서 다 계획잡았던 곳이고 이후로는 그때그때 맘가는대로.... 포카라는 17년전 16년전 10년전 오고 오랜만의 방문이다 그 때 기억에 좋게 남아 3개월 거주지로 잡은 것이다 우돈타니에서 방콕을 거쳐 카트만두로 들어왔다 대지진 이후로 어떻게 변했을까 주민들 걱정도 되고 했지만 건물들을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일도 없는 듯 멀쩡했다 아무 일도 없을린 없지만 묵묵히 괴로움을 견디며 복구했겠지 그 고난을 되새기며 고인들의 명복을 한번 더 빌어본다 대신 거리에 비산먼지와 매연이 말도 못하게 심해져서 5미터 앞이 안 보일때도 있었다 도로에 차량이 지나가면 가라앉아 있던 먼지가 떠올라 말이 안 .. 2017. 6. 4.
태국 우돈타니 + 라오스 비엔티안 3달간 생활비 정리 라오스 비엔티안 태국 우돈타니 숙박(물 전기 포함) 290,000 원 음식 생필품 680,000 원 생필품 (샴푸 린스 면도기 면도날 화장지 모기약 영양제 타이마사지 이발비 등등) 교통 25,000 원 총 995,000 원 태국 우돈타니 숙박(물 전기 포함) 180,000 원 음식 생필품 503,000 원 교통 3,900 원 총 687,100 원 태국 우돈타니 숙박(물 전기 포함) 185,000 원 음식 생필품 543,000원 교통 71,300원 총 799,300원 이렇게 3 달간 생활비가 나왔다 첫 달은 아직 한국 생활의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리버리하다가 기준금액인 80 만원을 초과했는데 차츰 어디가 맛있고 어디가 저렴하고 알게 되면서 점점 생활비가 안정권에 들었다 장기체류의 좋은 점은 교통비가 .. 2017. 5. 22.
태국 우돈타니에서 맛보았던 음식들 3 (일식류) 우돈타니에서 비교적 저렴한 로컬 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생활비를 줄일려고 한 것은 내가 몇 년간 계산해 온 추정 생활비와 과연 일치할까 하는 의구심이었습니다 잠시 여행하는 것과 외국에 장기 체류하며 사는 것은 또다른 차원이므로 의외의 항목이 툭툭 튀어나오지는 않을지 궁금했는데 한두달 지나자.....걱정할 필요없이 계획대로 되어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의식주 중에 옷은 여름옷으로 계속 다니면 되었고 집은 하루 5000 원도 안 되고 먹는 것과 생필품만 과소비하지 않으면 되었습니다 여기선 명품을 갖출 필요도 없고 자가용도 필요없습니다 편하다 이게 편하다 그래서 먹거리도 조금씩 다른 것으로 도전해 나갔는데 가끔씩 방문한 센딴의 후지 레스토랑 초밥세트와 가츠동 음료수가 13500 원 맛도 한국보단 못하지만 꽤 먹.. 2017. 5. 19.
태국 우돈타니에서 맛보았던 음식들 2 (숯불구이 위주) 일단은 외국생활을 저렴하게 시작할려고 했지만 장기체류하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은 일치합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한식도 먹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투어도 다녀보고 여유있게 적응 기간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그래서 로컬 푸드로만 살아보려 하지 않고 한번씩은 조금 비싸거나 깔끔한 레스토랑에 가서 먹고 싶은대로 먹곤 했습니다 그래도 태국 물가가 저렴하고 숙소가 워낙 저렴해서 한달 생활비 80만원대에는 맞출수 있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이렇게 먹었다면 200 만원은 넘게 들었을 것입니다 깔끔한 태국음식 프랜차이즈인 "느아버" UD 타운에 있습니다 맛이 외국인에게도 맞게 맞춰놓았고 사진메뉴라 고르기도 쉬웠습니다 태국 김치라 불리는 쏨땀 이렇게 푸짐한데도 4900원 이건 낮술을 부르더군요 하나하나 다 맛있고 소시지같은 것들은 .. 2017. 5. 19.
태국 우돈타니에서 맛보았던 음식들 1(태국음식 위주) 저는 제가 태국 음식과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해왔지만 우돈타니에서 그 생각은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방콕 치앙마이 등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므로 음식도 어느 정도 외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있었던 건데.... 방콕과 비교해 음식의 종류가 상당히 적었습니다 비슷비슷한 음식을 다루는 로컬 식당만 많았지(300 군데) 실제로 먹을만한 곳은 몇 군데 없었습니다 맛도 대충 만든 그런 맛이었고 양도 어찌나 작은지 먹고 집으로 가다보면 배가 꺼져버리기 일수였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해서 당황했는데 차차 살기 위해 적당한 곳을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한 접시에 1500원에서 2000 원 정도로 싸지만 한 접시로는 도저히 배를 채울 수 없었던 로컬 요리들 로컬 요리들은 맛도 별로고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좋지 않아 집에서 한.. 2017. 5. 19.
태국 우돈타니에서의 생활은 과연 어떠했을까 센딴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있는데 시설은 한국만큼이나 좋았습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3300원으로 할인을 해줘서 매주 수요일은 영화 관람의 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본 영화가 3달 동안 언더월드 스타워즈 로그원 패신져스 그레이트월 어라이벌(한국에선 컨택트) 라라랜드 레지던트이블 존윅리로드 가디언즈(러시아 영화) 콩 영화는 타이어로 된 것도 있지만(태국인들은 여기 몰림) 영어 오리지날 사운드로 된 걸 보는데 보통 5명 정도만 들어오니 전세낸 것 마냥 너무 행복했습니다 UD 타운이라고 먹거리 쇼핑거리가 있는데 여기서 먹고 나면 공원같은 공간에서 한숨 돌리고 여유부리는 순간조차도 마냥 행복했습니다 밤에도 분위기는 너무 좋고 치안도 좋고 최고였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더 바랄것 없습니다 반대편으로 400 미터 가.. 2017. 5. 19.
태국 우돈타니에서 3개월간 살아보기(숙소 구하기) 물가가 너무 올라버린 라오스에서 탈출하여 태국 우돈타니로 왔습니다 라오스 태국 국경 근처에는 작고 조용한 마을이 3군데 정도 있는데 농카이 우돈타니 껀깬 이 그것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강원도 방향의 작은 마을들인데 인심도 좋고 물가도 저렴하고 조용하다고 합니다 흔히들 이싼 지방이라고 하죠 (아주 예전엔 라오스 땅이었는데 태국과의 전쟁에서 패해서 지금은 태국에 속해 있고 아직 라오스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3군데 다 예전에 들러서 조사해봤는데 농카이는 너무 작아서... 껀깬은 걸어서 동네를 둘러보기엔 너무 커서 제외하고 ... 대략 한달에 70~80 만원 정도 사용할 예정이라 숙박비는 한달에 15~30만원 정도 예상하고 와서 그에 맞는 숙소를 몇 군데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첫 날은 찍어놓은 숙.. 2017. 5. 19.
라오스 비엔티안 거주정보 한식 재료는 폰시누안 이라는 곳의 엄마네 반찬으로 가면 된다 (곧 한국마트로 이름도 바꾸고 크기도 키울 예정) 진짬뽕 맛짬뽕 같이 구하기 어려운 라면부터 된장 고추장 비빔고추장 짜장가루 등 한식 재료와 김밥 양념깻잎 김치 등 한식 반찬도 조금씩 판매해서 교민들한테 아주 인기가 좋다 라오스에서 남자 스킨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여기 가면 아주 저렴하게 구할수 있다 또 한국 전기장판을 살 수 있는 아마 유일한 곳이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밤기온이 떨어져서 온돌 기능이 없는 라오스 숙소에서 지내면 감기가 들기 쉽다 여행자거리 근처 나인도 괜찮은 곳이다 1달에 2,400,000 낍이 요즘 구할수 있는 최저가 아파트이다(34만원) 아파트라고 해도 빌라나 다가구주택쯤 되지만.... 시설이 조금만 현대적이다 싶으면 월세.. 2017. 5. 17.
라오스 비엔티안에서의 기분좋은 시작 오랜만에 왔다 3년만인가... 공항에서 택시타고 그간 항상 머물렀던 미싸이 파라다이스에 잘 도착했는데 숙박비로 2만원을 부른다 미친 ㅋㅋㅋ 동남아가 아무리 물가 상승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게스트하우스가 2만원을 부르냐 일단 오늘밤은 묵고 내일 다른 곳을 찾아보자 예전에 장기로 묵었을 때는 이렇게 하고 살았었다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맘편하고 있을것 다 있고 해서 딱히 불만이 안 생기던 곳이었는데.... 그땐 만원 조금 더 했었지 다음날은 근처 호텔로 숙소 변경.... 여긴 이름도 호텔이지만 미싸이와 같은 가격에 게다가 아침식사도 다양하고 배부르게 제공해준다... 미싸이 파라다이스 너 뭔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내가 다 걱정이 된다 항상 로비에 바글바글하던 유럽인들이 하나도 안 보이고 그것도 이 성수.. 2017.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