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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 셋째날...긴 산책... 이틀 다녀보니 아직 약간 얼떨떨하긴 해도 러시아 다닐만하네... 생각보다 상트는 치안도 좋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이제서야 마음이 놓이고 여행에 전념해도 좋을듯하다... 셋째날 아침은 어제 사 두었던 빵 2개와 믹스 커피, 요거트로 대충 때우고 느즈막히 길을 나선다 오늘은 네바강 건너까지 구경갈 생각인데 10 킬로정도 된다 내가 1시간에 4킬로 걸으니까 2시간 반이면 다녀오는데 구경하고 사진찍고 4시간 정도 걸렸다 숙소에서 네바강을 건너려면 만나야하는 피의 사원... 이젠 눈에 익숙하군... 도심에 이런 상쾌한 거리가 있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다 내가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살았던 동네는 이런게 없어서 불편했다 끝까지 걸어가니 카잔 대성당도 보이고... 이건 뭐 도시 전체가 볼거리로 가득 차고 쉽게 접할 수 있.. 2017. 10. 16.
러시아 상트 둘째날...러시아 생선요리 맛 최고... 네프스키 대로에서 조금 더 들어가 겨울 궁전이 나오고 그 일부가 에르미타주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가서 깨달았다 영어로 헤르미티지 가 러시아어로 이렇게 발음되는 줄... 이야~ 스케일이 크구나야 역시 여기도 대륙이다 얼마전 일어난 지하철 테러 때문인지 경찰들이 여기저기 서 있어서 오히려 안심이 되긴 했는데 저 아치문쪽으로 갈려니 근처 있던 경찰이 나에게 다가오려해서 아예 반대쪽으로 걸어가버리니 경찰도 포기를 하고 오지 않았다 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야 너한테 줄 돈도 없단 말이지... 일단 옆에 보이는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갔다 일요일이라 은행이 문닫아 환전을 할 곳을 물어봐야 했기 때문이다 아시아같으면 눈감고도 찾을 수 있고 거리에 수없이 많은데 유럽과 러시아는 눈에 잘 띄지 않았다.. 2017. 10. 13.
비알리스토크 4일차...시내구경... 오늘은 밤에 우크라이나 리비우로 떠나야 하는 날이다 체력을 조금씩 아끼며 시내만 돌아보기로 계획잡았다 과연 우크라이나에서는 무사히 여행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여행을 많이 다녀도 처음 가는 곳은 흥분과 기대, 설렘도 있지만 두려움과 긴장, 걱정이 항상 따라온다 인생과 똑같다 하지만 이런 어두운 감정이 나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게끔 만들어주는 안전장치라 생각하고 싶다 미리 조사하고 대비하고 위험한 구역, 무모한 짓은 안 하게 만들어주니까... 너무나도 깔끔하고 단정해서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폴란드 비알리스토크의 주택가를 돌아보자 화려하거나 웅장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절제와 단순미가 넘치는 아파트... 집주인은 여기서 아침에 커피를 마시거나 저녁에 술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일까 걷다가 보니 벤치에서도 모바.. 2017. 10. 13.
비알리스토크 3일차...올드타운 방문... 어제 사온 샐러드를 푸짐하게 먹고 잠시 멍때리다가... 어젯밤에 새로 고안한 요리를 시작해 보았다 고등어는 렌지에 돌려 뜨겁게 만들었고 부드러운 빵도 뜨겁게 만들어 안에 양파 샐러드를 채우고 초고추장을 뿌렸다 그리고 고등어를 하나씩 넣으니 터키에서 먹던 고등어케밥과 비슷한 요리가 나왔다 양파가 느끼함도 잡아주고 해서인지 이스탄불에서 먹었던 그 케밥보다 훨씬 입맛에 맞는 요리로 탄생되었다... 만족...만족... 오늘은 올드타운을 가기로 맘먹어서 가는데 앞에 가던 꼬마아이가 날 보고 웃어주네... 동양인 처음 보면 겁먹을수도 있는데 저렇게 건강한 웃음을 짓는걸 보면 사회 자체가 건강하기 때문이라 짐작하면 너무 앞서가는건가... 아파트들이 너무나 단정하게 치장되어 있다 외장색도 그렇고 ... 여긴 무슨 학교.. 2017. 10. 13.
비알리스토크 1일 2일차...처음 만난 생소한 도시... 폴란드도 생소하지만 비알리스토크는 더 생소한 마을이었다 디음 목적지인 우크라이나까지 한번에 가기 힘들어 경유지로 선택한 곳일 뿐이다 미지의 마을이라 더욱 가슴이 설렌다 비알리스토크까지 가는 고속도로는 정말 잘 다듬어져 있었다 게다가 버스도 최신형이라 좌석도 깔끔하고 완벽해서 6시간 여행이 힘들지 않았다 비알리스토크 외곽에 위치한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숙박호텔로 왔다 폴란드 화폐 즐로티가 없어서 유로 동전으로 계산 숙소는 부킹닷컴에서 2만원대로 예약한 곳인데 있을 건 다 있고 필요한건 다 있는데 뭔가 약간 허술한... 환기 잘 되는 커다란 창문은 좋았고 작은 냉장고와 전자렌지, 식기류도 있는데 뭔가 사무실에 있는 비품 느낌 이 라지에이터? 인가 난방기구는 유럽쪽에 와서야 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이게 난방 담.. 2017. 10. 13.
러시아 상트 첫날과 둘째날....뭔가 볼것 많은 러시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의 마지막 조식을 맛있게 먹고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호텔에서 불러준 자가용 택시는 낡은 편이었고 택시간판은 없었다 북유럽인 이 곳과 동유럽에서는 대개 그랬다 탈린가는 터미널은 3킬로 정도 거리였는데 4유로 나왔다....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동유럽쪽의 택시들은 바가지를 많이 씌운다는데 호텔이나 현지인들이 전화해서 불러준 택시들은 바가지를 씌우지 않았지만 지나가는 택시들은 바가지를 엄청 씌웠다) 탈린의 9월 날씨는 싸늘하고 우중충하고 싸리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았다 신기하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어디에 도착하는 날과 떠나는 날은 항상 비가 오고 머물고 있는 동안에는 날이 좋았다...신기한 징크스일쎄... 오늘도 여지없이 쌀쌀하고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어서 황량한 버스터미널에서 여행자의 우수를 느.. 2017. 10. 8.
에스토니아 탈린 둘째날....올드 타운 마저 둘러보기,리도 재방문 전망대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돌아다닌다 레스토랑들이 서유럽보단 분위기있지 않지만 요즘 테러가 자주 일어나는 서유럽보다 100 배 마음편하다... 특별히 찍을게 없어서 찍어본 가게 아하 그런데 다니다보니 전망대가 한 군데 더 있었네 아까보다 전망이 훨 좋다... 여기가 진짜구나 여기가 탈린 올드 타운 최고의 핫 스팟이다 규모가 작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신시가지와도 가깝고 ... 발트 3국 여행와서 처음 보는 뻥 뚫린 경치라 맘도 시원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느긋하게 맘껏 즐기자 저쪽 바다는 발트해겠지.... 에스토니아 최고의 중심가도 보인다 아직 발전할 여지가 많아 보인다 소련에서 독립하였지만 러시아와는 뭔가 다른 분위기의 탈린.... 내겐 로망인 나라였지만 사실 아주 큰 구경거리는 없었다 다른 나.. 2017. 9. 11.
에스토니아 탈린 둘째날...올드 타운 살펴보기... 에스토니아는 북유럽에 속하지만 탈린 시내는 수수하게 보인다 동유럽의 느낌도 나고 러시아 분위기도 살짝 섞인것같은... 치안도 잘 모르고 지리도 잘 모르면서 처음 걸어보는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세포 하나하나가 반응하며 그 짜릿함을 느끼고 있다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이 순간 미지의 세상을 탐험하는 이 순간 이런게 여행자의 마음이고 역마살 인생의 즐거움이겠지 항상 새로움을 느껴야 살아갈 힘을 얻는 차암 한국에선 살아가기 힘든 팔자... 탈린 최고 중심가가 보인다 GDP 17000 불의 탈린 현재 모습... 옷가게가면 의상을 디스플레이한 마네킹들이 있다 난 항상 그걸 보며 머리가 왜 저리 작아 하고 이상하게 봤는데 여기 탈린에 그런 비율의 마네킹들이 살아서 걸어다니고 있군 믿기 힘들다 추워서 열이 많이 빠.. 2017. 9. 11.
에스토니아 탈린 도착과 리도 음식...다음날 그 호텔의 조식 태국도 머물기에 좋았지만 계속 쉬기만 하면서 있을려니 같은 생활도 반복되고 지루해져서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 어디론가 새로운 곳으로 떠나야 한다는 신호였다... 몇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유럽으로 정했다 베트남 캄보디아도 물망에 올랐고 정보도 부지런히 수집했지만 마지막에는 유럽으로 정했다 스타 얼라이언스 마일리지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는데 유럽 대부분은 택스가 25만원 정도 붙는데 이상하게도 에스토니아는 35,000원만 붙었다 에스토니아???? 아주 오래전부터 절실히 가보고 싶었지만 물가도 비싸고 너무 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였던 곳인데... 한달 80만원으로 방어가 안 되면 다른 저렴한 나라갔을때 보충하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쉥겐조약이란게 있어 대부분의 유럽.. 2017. 9. 10.
태국 3달간 생활비 정리 <2017년 6월 1일~6월 30일> 네팔 10일 태국 20일 숙박(전기 물 포함) 403,000원 음식 생필품 601,200원 교통 44,600원 총 1,048,800 원 <2017년 7월 1일~7월 31일> 태국 숙박 (전기 물 포함) 424,900원 음식 생필품 450,500원 교통 12,800원 총 888,200원 <2017년 8월 1일~8월 31일> 태국 숙박(전기 물 포함) 444,.. 2017. 9. 6.
태국의 신비한 약초 "끄라차이 담"... 태국 우돈타니에 머물때 태국 정보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태국 약초가 있었다 이름하여 끄라차이 담.... 검은 생강....(라오스어로 킹 담) 인삼보다 사포닌이 5배 더 들어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왜 이제서야 안걸까 우돈타니에 있는 쇼핑몰안의 건강식품점에서 다행히 구할수 있었다 검은 생강 실물을 구하면 효과가 더 좋겠지만 그걸 구하더라도 끓일 시간도 없고 안 그래도 더운 나라에서 방만 더 더워질게 뻔했다 저기 T 표시는 태국 정부에서 인정한다는 표시다 GMP는 우수의약품 품질관리하에 제조했다는 표시.... 뚜껑을 열면 은은한 한약 향기가 흘러나오고 캡슐안에는 검은 생강이 듬뿍 갈려져 들어있었다 생강이니 부작용도 없겠거니 생각하고 우돈타니에서 네팔에 머물 때 그리고 다시 태국에 돌아와서도 .. 2017. 8. 18.
장기여행시 챙겨먹으면 좋은 영양제들 ..... 장기여행시는 아무래도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기 쉽다 잘 챙겨먹지 않아 장기여행시 날이 갈수록 몸이 약해져 시름시름 앓은 경험이 나에겐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영양제를 충분히 들고 다닌다 그리고 모두 현지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1.종합 비타민미네랄 2.오메가3 3.코엔자임 큐텐(=코큐텐) 4.비타민 디 1번은 모두 다 아는 필수품이고 2번은 너무 유명해서 수십 가지의 효능을 다 알거고 주로 혈관과 눈에 3번은 30세 이후로 심장 등의 주요장기에서 줄어드는 성분으로 세포가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4번은 뼈 치아 건강을 담당하고 면역력도 올라가고 피로도 회복시켜주고 항암 효과도 있다 세로토닌을 만들어주어 우울감에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혼자 장기간 여행하면 우울할 수도 있는데 상당히 유용한 것 같.. 2017. 8. 10.
지금 여기 이 곳에서 지내는게 꽤 행복한데....2 요즘 한국의 중산층의 기준은 이렇다는데 나는 저런걸 기준삼아 살아가기는 싫고.... 해외여행 허용되었던 그 초창기 1991년에 알바해서 모아 떠났던 유럽 배낭여행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내가 한국에 살면서 신봉해왔던 절대적인 룰들이 이 곳에선 통하지 않는구나 여기 이렇게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 후로도 유럽이나 호주 사람들을 볼때면 항상 돈에는 지나친 관심을 두지 않았고(물론 사회 시스템이 그렇게 만들어주니까) 자신과 가족의 인생에 어떻게 하면 더 풍부한 경험과 재미난 추억을 초대할 수 있을까 그런 것만 고민하는 사람들 같았다 반면 한국에 돌아오면 내 주변의 사람들만 그런가 모든 대화에 돈돈돈 이 단어가 끼어들지 않는 순간이 없었다 IMF 한참 이전에는 재산을 많이 모은 사람보다 개인철학이나 생.. 2017. 7. 27.
지금 여기 이 곳에서 지내는게 꽤 행복한데....1 역시 아주 어릴때 여행하면서 들었던 그 이야기가 맞나보다 태국은 처음 와서는 아주 좋아하다가 좀 지나면 싫증내며 떠나가지만 결국엔 다시 태국으로 돌아온다는 그 이야기... 태국은 계속 오다보면 큰 흥미거리는 없다 거기서 거기고 하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는 최고인것 같다 3.. 2017. 7. 27.
네팔 3달간 생활비 정리 <2017년 3월 1일~ 3월 31일> 태국 (12일) 네팔 포카라 숙박 249,000원 음식 생필품 552,800원 교통 70,300원 총 872,100원 <2017년 4월 1일~ 4월 30일> 네팔 포카라 숙박 286,000원 음식 생필품 529,500원 교통 23,000원 총 838,500원 <2017년 5월 1일~ 5월 31일> 네팔 포카라 숙박 312,000 원 음식 생필품 507,100.. 2017. 7. 12.
네팔 포카라의 그 외 숙소,아파트 계속해서 괜찮은 숙소를 찾아보았지만 딱히 포카라에는 태국처럼 깔끔하고 저렴하고 맘에 드는 숙소는 보기 힘들었다 어느 정도 맘에 들면 26,000 원은 줘야 한다 물론 단기로 올때면 괜찮은 가격이다 저 가격에 딱 좋은 룸컨디션을 가진 호텔은 바로 포인트 호텔이었다 넓고 조식주고 에어컨에 발코니에 정말 포근한 침대에 냉장고 티브까지.... 그러나 그 호텔은 한달 머문다해도 할인은 없다고 해서 머물지 못했다 물론 5만원 10만원 호텔은 수영장도 있고 훌륭하다 그외 에어컨있는 최저가 호텔은 킴스 식당에서 운영하는 16000 원 방이고 아래 사진은 까하레 지역 근처에 있는 헬로우인 이란 곳인데 호텔방도 있지만 나름 아파트라 부르는 방도 있었다 별다른 시설은 없고 에어컨, 팬, 와이파이, 24시간 핫샤워 정도고 티.. 2017. 7. 8.
네팔 포카라 넓고 깨끗한 호텔 엔젤파크 앞서 두 곳의 숙소가 맘에 들지 않아 그래서 다시 옮긴 곳이 이 곳 호텔 엔젤파크 호텔이라고 해도 별 다른 시설은 없지만... 1박에 16000 원인데 한달 묵는 조건으로 1박당 9000 으로 계산해서 주고... 신축 건물이다 이 호텔도 동네 골목길을 이용하면 모든 식당에 가기 편하고 좋은 곳이었다 레이크사이드의 외국인들이 머무는 호텔들과 현지인들이 놀러와서 머무는 호텔들의 딱 경계 지역이다 호텔 근방에서 밤에 경찰 10명이 자주 차량 음주, 면허 검사를 하므로 치안도 괜찮은 곳이다.... 맵스미 방이 블로썸보다 3배 정도 더 넓어 마음에 들었고 담요나 카페트로 꾸민 방이 아니라 더 맘에 들었다 4.5 미터 * 8미터 정도.... 게다가 킹침대 하나, 싱글 침대 하나라 싱글 침대는 책상 대용으로... 사.. 2017. 7. 6.
네팔 포카라 바드라깔리 호텔(비추)와 근방 숙소 소개 이 이름만 호텔인 숙소는 포카라 도착후 처음에 머물렀던 곳이다 까하레 라고 페와 호수 북쪽 끝 지역이다 포카라의 서민층이 모여 사는 곳이고 유럽인 히피들이 장기체류하며 마리화나 피며 지내는 곳이다 포카라에서의 3개월동안 유일하게 현지 주민과 외국인 여행자와의 큰 싸움을 목격한 곳이기도 하다 여자 혼자 이 곳에 머무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바드라깔리 호텔에서 숙박하고 느낀 바를 올려본다 1. 수건과 세탁물 처리 호텔에서 준 수건으로 몸을 닦는데 썩은내와 발꼬랑내가 진동을 했다 왜일까 궁금했는데 방청소시 보니 손님이 사용한 수건을 발코니에 걸어두고 그냥 말려서 (세탁하지 않고) 그냥 다시 방에 투입한다.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피부병이나 성병있는 사람이 사용했었다면 어쩔것인가 또 세탁물을 다른 곳.. 2017. 7. 2.
네팔 포카라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서의 4일 ABC 는 10년 전에 가보았고 해서 이번엔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만 4일 있어보기로 했다 결과는 대만족^^ 여러 설산들을 한눈에 다 볼수 있어 또다른 감동이었다 택시로 깐데(현지인들은 까레)로 1시간 정도 가서 (1300~1600루피, 당시 환율은 루피*10하면 한국원) 오스 캠프까지 올라가면 되는데 중간에 작은 슈퍼가 딱 한개 있고 슈퍼 아래 현지인집에서도 생수나 컵라면을 위한 뜨거운 물도 구할수 있었다 바그룽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도 있는데 200루피(2000원)이고 2시간 걸린다 등반은 보통 1시간~2시간 걸린다는데 나는 중간에 컵라면먹고 꿀을 탄 위스키 조금 마시며 쉬고 해서 3시간 걸렸다 약간 가파른 돌계단길이었다 2000 미터라 고산증은 안 생겼지다만 약간 어찔한 기운이 오는게 ㅋ 다 올라가서 바.. 2017. 7. 1.
확 달라진 네팔 포카라 킴스 레스토랑(2017년 5월) - 김치찌개 추천 맵스미 포카라는 모든게 변화가 빠른데 내가 머물던 3개월 동안 킴스 레스토랑에도 변화가 생겼다 어느날 필리핀에서 식당하시는 한국분과 인테리어하시는 한국분이 오셨는데 네팔 사장님과 이야기가 잘 되었는지 개보수 작업과 새 메뉴 개발을 하고 있었다 그후 10일쯤 뒤에 가니 치킨과 포크 바베큐를 추가하여 영업하고 있었다 플라자 안나푸르나 호텔은 킴스에서 같이 운영하고 있고 팬룸은 800 1000루피 에어컨룸은1500루피(16500원)으로 포카라에서 가장 저렴한 편이다 방사진은 이전 포스팅에 나온다.... 저기 앉아있는 흰 강아지는 킴스에서 키우는 강아지로 첼리 라고 하는데 사람도 잘 따르고 순하고 네팔에서 고기를 먹을수 있는 몇 안되는 금사료 강아지다^^ 이 대나무로 만들어진 공간이 다 새로 생긴 곳이다 먹음직.. 2017.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