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카페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포카라에는 수많은 다국적 레스토랑이 있지만
스페인 레스토랑은 처음 보았다
지나가며 눈여겨 두었다가 한번 방문해 보았는데....
할란촉에서 북쪽(사랑콧 쪽)으로 700 미터 정도 가면 있다
거의 호수끝까지 간다고 보면 된다
위 사진처럼 도로변에도 출입구가 있고....
호수쪽에서도 출입구가 있었다
이 주변에 많은 카페가 있지만
여기가 그중 인테리어가 좀 나은 이유가
네팔 남자와 결혼한 스페인 여사장님이 운영하기 때문...
1층 2층에 자리가 있고
야외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야외 좌석...
어찌보면 제주도라고 해도 믿을 분위기....
추천메뉴는 스페인 국민 음료
샹그리아 뿐....
와인 베이스로 과일쥬스와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었다는데 맛은 오묘하니
괜찮았다
오후 6시 정도까지인 해피아워에는
단 3000 원에 2잔을 주니
친구나 커플이 가서 경치보며
한가로이 마시기 좋을듯^^
스페인식 오믈렛이라는데
푸석푸석하고 감자가 많이 들어있어 별로...
오징어튀김인데
네팔에는 큰 오징어가 수입이 안되어서
쭈꾸미같은 걸로 만드는데 맛은 좋고 쫄깃한데
가성비는 별로.....
이렇게 모두 해서 14000원...
샹그리아 빼고는 별로....
며칠뒤 빠에야 맛이
궁금해서 한번 더 갔는데...
빠에야ㅜㅜ
그냥 한국식 볶음밥이 백배 낫다고 본다
빠에야는 생쌀로 만드는데 완전히 익지 않게 하는게
묘미라고 설명하던데 생쌀이 씹히는 맛 ㅜㅜ
정말 아니었다
이탈리아나 동유럽쪽의 리조또 도
이 정도 설익은 식감은 아니었다
이건 심하다
그냥 호숫가에서 칵테일이나 샹그리아
한번 맛보며 분위기 즐기실 분들께 추천.....
맥주와 같이 만원....
스페인에서 비싸게 먹었으면 얼마나 억울했을까
여기서 저렴하게 맛보고
빠에야는 나와는 앞으로 인연없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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