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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괼에 놀러가다 3 다시 뷰포인트 아래쪽에 있는 내가 발견한 포인트에서 쓸만한 사진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이게 피곤한 일인지 몰랐는데 한참 찍다보면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참 세상에 쉬운 일이 없음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책쓰는 일도 그렇다한다... 터키 사람들도 바베큐 요리하는 .. 2010. 7. 18.
우준괼에 놀러가다 2 우선 버스는 관광객들을 바로 내려주지 않고 뷰포인트로 경사길을 올라갔다... 나는 그냥 내렸으면 했는데 지금은 내릴수가 없단다... 뷰포인트에서 본 우준괼은 과연 입이 벌어질만큼 아름다웠다...장관이었다... 푸른 호수와 그 뒤에 자리한 아늑한 전원마을과 우뚝 솟은 사원은 한참을 바라보아도 .. 2010. 7. 18.
우준괼에 놀러가다 1 오늘은 트라브존 근교의 아름다운 호숫가인 우준괼에 다녀오기로 했다... 본래 3달간의 여행이라 시간이 넉넉해서 휴양지인 아이델이나 우준괼 둘중에 한 곳을 골라 오래 머물며 트레킹과 휴식을 취할까 했는데 한국서 여행기만 읽어서는 어디가 더 적당할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그래서 두 군데 다 .. 2010. 7. 18.
트라브존 시장식당의 생선구이 요리 에빔 오텔옆으로 난 길을 가면 재래시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그 길을 끝까지 내려가면 나오는 이 식당 히즈멕 예멕 케밥집은 생선구이에 있어서는 최고인 것같았다... 케밥부터 다른 터키 요리들도 있지만 함시를 비롯한 생선구이류와 소갈비 스프가 맛있었다... 가게 유리창으로 여러 가지 .. 2010. 7. 6.
수멜라 수도원을 구경하다...3 입구가 여러 개여서 들어갈 때마다 다른 프레스코화를 감상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훼손은 되었다하더라도 이렇게 선명한 색상을 가진 프레스코화는 처음이라 맘껏 그 진수를 감상하고 가리라 마음먹고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우리 팀은 같이 돌아다니다 이제 볼것이 없다고 여기고 내려가는데 동.. 2010. 7. 4.
수멜라 수도원을 구경하다...2 드디어 입구에 도착했다... 매표소까지는 걸어서 가야 한단다... 자연스레 터키 대학생 두명과 남미에서 온 여행자 한명과 동행하게 되었다...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눈이 아릴 정도의 녹음이 둘러싸고 있었다... 제법 경사가 진 계단은 터키 여행자들이 다 점령하고 있는듯하다... 매표소는 어디인 게.. 2010. 7. 4.
수멜라 수도원을 구경하다...1 트라브존에는 우루소이,쉬제르 등의 회사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들이 많았는데 수멜라 수도원이나 우준괼, 아이델 등으로 가는데 이용된다... 공휴일 등에는 터키 관광객들도 늘어나니 하루전 예약은 필수였다... 회사마다 차량과 가격 등이 달라 목적지마다 가장 유리한 곳을 잘 골라야 한다... 차이.. 2010. 7. 4.
트라브존의 거리 풍경과 야경을 담다... 트라브존의 거리는 이스탄불만큼이나 차량 통행도 많았고 거리가 깔끔해서 구경하기에 심심치 않았다... 그리고 벌써 정이 드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중앙 광장쪽은 항상 붐볐다... 여행사, 식당, 경찰서 모든 것이 밀집해 있는 덕분이리라... 길을 걷다 보면 근교의 유명 관광지인 아이델이나 우준괼,.. 2010. 7. 4.
트라브존의 맛있고 풍성한 먹거리들 괴뢰메에서 트라브존으로 가는 버스... 열몇 시간의 이동은 역시 피곤하다... 그래도 새로운 도시에 대한 기대로 부풀어 아침 일찍 눈이 떠지고 창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을 감상하다가 옆자리로 눈을 돌렸는데 너무나 귀여운 아기가 보였다... 또 천사같은 터키의 아기를 만났다... 여기 아이들은 왜 이.. 2010. 7. 4.
트라브존 에빔 오텔(2009년 정보) 트라브존에는 여행자들에게 후세인 파파라고 불리우는 후덕한 분이 계신다... 넉넉하고 따사로운 인품으로 한국인 여행자들을 감동시키는 그 분은 예전엔 잔 오텔(can otel)에 계셨지만 지금은 에빔 오텔(evim otel)로 일자리를 옮기셨다... 은퇴전에는 엔지니어와 몇 개의 다른 직업을 가지고 계셨다 한다... 2010. 7. 4.
괴뢰메에서 만난 아이들 터키의 카파도키아를 여행할 당시 메르칸 식당에서 이스탄불에서 괴뢰메로 단체로 수학여행온 고등학생들을 만났다... 동양의 이방인인 나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여서 내 소개도 하고 이 중 한 명과 팔씨름도 하며 양국간의 우애를 다졌다... 고등학생 중에는 정말로 고등학생같은 얼굴을 한 학생도 있.. 2010. 6. 2.
괴레메 캠핑 오늘은 점점 터키가 좋아지는 날이다... 아침식사도 살구나무아래서 맛있게 시작하고 인터넷하며 쉬다가 점심은 메르칸에서 무사까로 배불리 먹고 방에서 오수를 즐기며 쉬다가 오후 5시쯤 괴뢰메캠핑으로 향했다... 우푹에서 레드밸리쪽으로 1킬로미터쯤 가면 나온다... 말그대로 캠핑을 할수 있는 .. 2010. 4. 25.
카파도키아 괴뢰메에서 고급스러운 기념품은 아르고스에서... 밤에 심심해서 괴뢰메 마을을 한 바퀴 돌다가 발견한 기념품점입니다... 괴뢰메의 대부분 기념품은 약간 조잡하거나 한국인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곳이 많은데 이 가게의 상품들은 상당한 수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을 찍고 가려는데 주인이 내가 찍은 사진을 보더니 안에서 찍어도 좋..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식당 피린 익스프레스 피데집 베드락 케이브 호텔 근처에 자리한 이 집은 터키식 피자인 피데를 전문적으로 맛있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5~7리라에 괴뢰메에서 가장 푸짐한 양의 피데를 맛볼수 있는 것이다... 야외석에 앉으면 시원한 그늘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대부분의 피데가 5,6,7 리라여서 주머니 걱정이 없어진다... 주문 ..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식당 외즐렘 오토갈 뒤편에 자리한 외즐렘 레스토랑은 착한 가족이 경영하는 작은 식당이다... 괴뢰메 탑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했다가 다음번에 음식맛을 보았는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맛과 풍부한 양을 다 갖추어 추천한다... 약간 뒤쪽에 있어 단기 여행자들 눈에는 잘 띄지 않아 손님이 없는듯이 보이지만 한..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식당 메르칸 괴뢰메 오토갈(버스정류장) 맞은 편에 위치한 메르칸 레스토랑은 훌륭한 시설에 걸맞게 가격도 상당한 편이나 다행히 세트메뉴가 있어 한번쯤은 누구나 가볼만한 식당으로 추천한다... 바로 2번 메뉴가 추천하는 요리이다... 2층에 올라가면 괴뢰메 탑을 비롯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실내와 야외 ..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식당 S&S 예전에는 SOS 식당이라고 했다던데 내가 갔을때는 왠일인지 S&S 로 간판을 고쳐놓았다... 우푹근처에 있는 여행자 식당으로 물가비싼 괴뢰메에서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세트메뉴를 내놓기 때문에 여러번 가보았다... 세트메뉴는 4가지가 있다... 그외 메뉴도 비싸지는 않다... 주인인 할아버지가 ..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숙소 베드락 케이브 호텔 괴뢰메에서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숙소중의 하나인 베드락 케이브 호텔이다... 더블룸에 2명이 묵으면 50리라, 1명이 묵으면 30리라이다... 도미토리도 괴뢰메 숙소중 가장 훌륭한데 12.5리라이고 모든 방에 아침식사가 포함된다... 더블룸이다... 적당히 넓은 공간에 난방시설과 깨끗한 침대와 타월.. 2010. 4. 25.
터키 카파도키아 괴뢰메 숙소 마론 케이브 팬션 마론 케이브 팬션은 괴뢰메의 언덕배기에 자리한 숙소로 터키인과 결혼한 한국여성이 운영하는 곳이다... 2009년 싱글룸이 25~30리라, 도미토리가 15리라...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식당이 나오고 더 들어가면 도미토리가 나온다... 대체로 깔끔한 편이나 테이블이 4개 정도인 식당에 들어서면 김치의 오래.. 2010. 4. 25.
카파도키아 위르깁을 방문하다 2 정리가 비교적 잘된 마을이 속시원히 내여다 보였다... 다른 쪽을 보면 초기 기독교 유적이 펼쳐져 있으니 정말 뷰포인트인 셈이다... 우직하게 생긴 시계탑과 깔끔한 야외 카페를 보니 카페라떼나 카라멜 마끼아또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이 불현듯 생긴다... 카페뒤의 건물은 종합 쇼핑몰이어서 관광객.. 2010.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