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차 여행 유럽255 보스니아 모스타르의 스타리 모스트... 숙소에서 스타리 모스트를 보러 슬슬 걸어간다... 모스타르의 오래된 다리 "스타리 모스트"는 이 지역 최고의 볼거리이자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16세기 지어진 다리가 얼마나 아름답길래 소문이 자자한 것일까... 도시 이름도 다리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길을 따라 가는 .. 2013. 12. 29. 보스니아 모스타르의 숙소... 모스타르에 도착해서 어디서 잘 데를 알아보나 고민하나 싶었는데 버스터미널을 나오자말자 숙소 표시가 많아서 편하게 고를수 있었다... 자도의 빨간 원부분이 내가 잡은 숙소... 관광포인트에서도 그리 멀지 않았다... 모스타르의 버스터미널은 크고 현대적이었다... 버스터미널에는 여.. 2013. 12. 29. 사라예보를 떠나 모스타르로 향하다 2... 크고 작은 마을이 계속 등장하고 또 흘러가고... 이런 철교있는 모습은 한국 기차탈때와 똑같다... 강원도에 있는것같은 호반도 나오고... 이제서야 모스타르에 도착한 것일까... 허름한 아파트들이 정겨운데... 모스타르일까 하던 예상을 뒤엎고 버스는 그냥 지나쳐버렸다... 지형이 예사.. 2013. 12. 29. 사라예보를 떠나 모스타르로 향하다 1... 사라예보 시내에서 버스터미널까지 시내버스 10번과 11번이 가는데 20분 정도 걸렸다... 버스는 2대가 연결된 처음 타 보는 스타일인데 의자가 참 재미있게 생겨먹었다... 저 높은 건물이 보이면 내리면 된다... 근데 뭐하는 건물이지...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붙어있다... ATM 은 기차역안에.. 2013. 12. 29. 보스니아 사라예보의 야경은... 저녁이 되어 슬슬 야경을 찍으러 나갔다... 산에 주택이 있는 마을은 야경이 잘 나오기 때문에 사라예보에서 한 번 찍어 보기로 했다... 물론 낮에 느꼈던 푸근함이 용기를 더해주었다... 낮에 보았던 성채로 향했다... 숙소에서 금방일줄 알았지만 1시간 이상 걸어도 나오질 않았다... 가는 .. 2013. 12. 29. 보스니아 사라예보의 볼거리들 3... 다음은 성 안토니 교회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비교적 새 건물이었다... 내부는 환하고 아주 깔끔했으나 아주 화려하지는 않았다... 스테인드글라스도 소박하다고 할까 기교가 드러나지 않았다... 하긴 종교시설에 화려함이 무슨 소용일까 마는... 가장 기억에 남는 엠퍼러 모스크... 사라.. 2013. 12. 29. 보스니아 사라예보의 볼거리들 2... 다음은 나티비티 오토독스 성당... 공사중이었는데 다행히 입장은 가능했다... 성당 주변은 공원이라 ... 이렇게 체스가 두어지고 있었다... 무거움직한 말을 옮기는 아저씨... 이리저리 훈수두는 구경꾼들... 마누라 심부름나왔다가 하염없이 쳐다보는 비닐바구니 든 아저씨... 가만히 보고.. 2013. 12. 27. 보스니아 사라예보의 볼거리들 1... 사라예보는 그냥 거리를 둘러보아도 만족스럽지만 각 종교의 예배당이 가는 곳마다 있어 눈길을 끌기 때문에 보일 때마다 들어가서 보는 재미가 좋았다... 일단은 라틴 브릿지를 찾았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의 빌미가 된 사건이 일어난 곳... 지금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한가로이 이용하.. 2013. 12. 27. 보스니아 사라예보의 구시가를 살펴보다... 숙소에서 사라예보 관광의 핵심인 구시가까지는 걸어서 10분... 이 고색창연한 거리를 걸어본다... 여행사가 있어서 방 소개도 해주는 모양이다... 사라예보는 정말 내 맘에 꼭 드는 마을이다... 내가 좋아하는 마을은 대중교통없이도 다 돌아볼 수 있는 포카라같은 곳이다...^^ 트램과 자동.. 2013. 12. 27.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숙소를 구하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는 이제까지의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버스탈 때 짐값으로 50 디나라를 내어야 했다... 떠난다고 잔 돈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다시 환전하기도 그렇고해서 루마니아 돈이 좀 남았기에 이걸로 받으면 안 되겠냐고 해서 사정하니 이웃나라 돈이라 그런지 받아주었다.. 2013. 12. 26.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칼레메그단에서의 산책... 베오그라드는 큰 볼거리가 없고 그냥 나의 여행국가 늘리기에 동참해준 그런 도시였다...둘러봐도 뭐 할게 없다... 그 중에 한번 둘러볼곳이라면 칼레메그단이라는 곳이다... 안내판의 베오그라드 포트리스가 바로 그 곳이다... 역시 이런 인구밀도 낮은 도시가 마음에 든다... 사람 바글바.. 2013. 12. 24.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시내 중심가 표정... 내가 머문 기차역쪽은 시내중심가라기 보다는 약간 외곽이었는데 한 20분 정도 걸어가니 큰 건물들과 번화한 거리가 나타났다... 쇼핑나온 멋들어지게 차려입은 아가씨들과 가족나들이객으로 시내는 북적거렸다... 이 근방 2킬로미터만 현대적이고 다른 시가는 구시대적 모습을 간직하고.. 2013. 12. 24.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여행자용 먹거리들... 세르비아에서는 이상하게도 햄버거를 샌드위치라 불렀는데 몇 걸음 걷다보면 샌드위치 식당이 나와서 끼니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았다... 지름 20 센치 짜리 샌드위치가 1700원부터 ㅋㅋㅋ 커피는 1500원 정도... 이 집은 어떨까... 여기는 2500원부터 샌드위치가 시작되었다... 샌드위치 주문하.. 2013. 12. 23.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숙소를 구하다... 시비우 19:18 -> 메디아스 20:42 (2000원) 메디아스 21:57 -> 아라드 02:25 아라드 03:48 -> 티미쇼아라 04:37 (24000원) 티미쇼아라 05:50 ->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09:00 (실제로는 낮 12시 도착) 의 여정으로 루마니아를 떠나 베오그라드로 왔는데 기차안에서 잠을 못 잔건 어쩔수 없었다... 내릴때.. 2013. 12. 23. 루마니아 시비우의 예배당을 살펴보다... 시비우에는 예배당이 식당만큼 많았는데 루마니아 종교역사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도시였나보다... 종교는 역시 루마니아 정교회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광장 근처에 몰려있어 그냥 걷다보면 눈에 띄어 놓칠 수가 없는 정교회들... 역사의 암흑기라 할 수 있는 중세시대... .. 2013. 12. 22. 루마니아 시비우에 들르다... 시기쇼아라에서 낮 12시반에 버스를 타고(7500원) 2시간만에 시비우에 도착했다... 일단 버스터미널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가는 직행버스가 있나 알아보니 바로 가는건 없고 오후 5시반에 출발해서 루마니아 티미쇼아라에 밤 11시에 도착해서 6시간정도 기다렸다가 베오그라드 가는 버스.. 2013. 12. 20. 루마니아 시기쇼아라에서 드라큘라백작의 생가를 방문하다... 드라큘라 백작의 생가는 구시가 중앙광장근처에 있는데 사진의 중간에 있는 종탑아래 노란 건물이다... 바로 이 곳... 지금은 관광지화된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변모했다 ㅋ 생가 옆 골목에서는 기념품을 팔고 있고... 흠...태어나서 4년 정도 살았나보다... 옆의 꽃마저 피를.. 2013. 12. 19. 루마니아 시기쇼아라를 둘러보다 2... 어쩐 일인지 시기쇼아라 구시가는 곳곳을 파 놓아두었다... 공사가 끝나면 더 멋진 시기쇼아라를 만날수 있을것인지? 하염없이 그냥 발닿는대로 걸어본다... 저 꼭대기까지 다 올라갈수 있었다... 역사가 스민 시기쇼아라의 구석구석... 구시가내에도 펜션이란 팻말을 붙인 숙박업소가 자.. 2013. 12. 19. 루마니아 시기쇼아라를 둘러보다 1... 며칠 쉬고서야 몸이 나아지자 구시가를 둘러보러 나섰다... 날씨도 늦가을이라 시원한게 참 좋았다... 구시가의 성까지는 좀 떨어진 거리에 숙소가 있어 좀 걸어야 했지만 성내에 머물렀다면 볼수 없었던 자잘한 풍경들에 감사했다... 이 동네는 유명한 관광도시인데도 아파트의 외벽칠도.. 2013. 12. 15. 루마니아 시기쇼아라에 도착하다...(숙소식당소개) 루마니아의 도시들은 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것인가... 시기쇼아라에 도착해서 선택이 나쁘지 않았음에 적잖이 만족스러웠다... 많은 정보를 들고 떠난게 아니라... 강 왼쪽이 신도시 분위기가 나고 오른쪽은 드라큘라의 생가가 있는 구도시였다... 어느 정도는 고풍스런 가운데 약간 음침.. 2013. 12. 12. 루마니아 시나이아에서 시기쇼아라로 가다... 시나이아에서 산림욕을 잘 하고 세르비아쪽으로 빠지기 위해 세르비아와 가까운 루마니아의 시기쇼아라, 시비우로 향했다... 루마니아는 버스편보다 기차가 발달된 나라라 기차로 4시간 거리의 시기쇼아라로 향했다... 연착되어 1시간 늦게 왔지만 기차시설은 양호했다... 6인이 들어가는.. 2013. 12. 9. 루마니아 시나이아의 어느 모나스트리... 시나이아엔 특별한 할거리 볼거리는 없었다... 한겨울에 스키장이 생긴다지만 배낭여행자가 즐기기엔 거리가 있고...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걷다가 마주치는 정교회 예배당 모습에 기대감을 품고 구경하러 들어가는 재미 정도^^ 오늘도 걷다보니 어느 모나스트리 앞에 닿았다... 시.. 2013. 12. 7. 루마니아 시나이아 캐슬 팰리쇼... 캐슬팰리스를 다 감상하고 머리와 가슴에 담아둔채 이제 캐슬 팰리쇼를 보러 갔다... 어려울 것 없었다... 캐슬 팰리스와 겨우 수백미터 떨어져 있으니까... 친절한 표지판을 따라... 루마니아의 아름다운 가을 산림을 바라보며 기분좋게 이동~~ 산책이란 이런 길을 걸을 때만 사용해야 하.. 2013. 12. 7. 루마니아 시나이아 최고의 명물 캐슬팰리스 2... 내부에는 큰 걸작은 없었으나 그냥 감상하기에는 적당한 조각상들이 꽤 있었다... 성수기에서 비수기로 가는 탓인지 한산한 펠리스 내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비교적 가까운 19 세기에 지어진 건축물이라 원형 보존은 잘 되어 있었다... 건물 외부에 그려진 컬러벽화는 서유럽에선 보지 .. 2013. 12. 4. 루마니아 시나이아 최고의 명물 캐슬팰리스 1... 시나이아는 스키와 1년 내내 하이킹하기 좋은 곳이지만 최고의 볼거리는 역시 캐슬 팰리스... 19세기 카롤 1세의 실제 궁전이었고 지금은 너무나 아름다운 목조 장식덕분에 꼭 봐야 하는 명물이 되었다... 약간 산위에 있었는데 걸어서 가는 것이 어렵지 않은 위치였다... 입구부터 간떨리.. 2013. 11. 22. 시나이아의 레스토랑 "카사 노아스트라" 시나이아의 숙소에서는 요리를 할 공간이 없어 계속 외식을 했는데 다행히 크게 비싸지는 않아 무리하지 않아도 루마니아의 맛을 즐길 수 있었다... 루마니아는 대체적으로 불가리아보다는 모든게 세련되어 있었다... 시나이아에서 눈에 띄는 멋진 레스토랑... 카사 노아스트라를 발견했.. 2013. 11. 7. 루마니아 시나이아를 둘러보다 3... 다음날도 시나이아 구경은 계속된다... 새로운 건물들이 계속 나타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니 다리아픈 줄도 모르겠다... 가장 모던했던 호텔... 골목을 걸어 들어가면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을까... 오래된 시나이아를 밟아보자... 다른 나라에서 이런 형태의 지붕을 보진 못했는데... 낡은.. 2013. 11. 7. 루마니아 시나이아를 둘러보다 2... 시나이아는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라 걸어서 대부분의 구경거리를 살펴볼수 있었다... 루마니아 주택의 특징인 삼각 창문이 계속 나의 관심을 끈다... 일반 가정집들이 다큐나 영화에 나올법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걷기 좋은 서늘한 날씨에 감사하며 느긋하게 걸어본다... 어느 것하나 .. 2013. 11. 4. 루마니아 시나이아를 둘러보다 1... 시나이아는 예상외로 구경거리가 많은 루마니아의 대표 관광도시였다... 한국으로치면 설악산을 볼수 있는 강릉?... 왕궁과 예배당이 곳곳에 흘러넘친다... 다 볼려면 한달은 있어야 할것같고 큰 건만 골라 둘러봐야겠다... 고급리조트부터 팬션, 호텔, 민박이 가득한데 관광객은 그만큼 .. 2013. 11. 3. 드디어 루마니아ㅋㅋㅋ 시나이아에 도착하다... 불가리아에서 드이어 루마니아로 온 날... 밤이다... 루마니아는 기차가 버스보다 연결도 잘 되고 10% 정도 저렴했다... 기차역에는 ATM 기도 있어 편리했고... 당시 환율은 1유로에 4.25 레이 (1레이가 약 400원) 기차역에서 어떻게 약간 떨어진 주택가로 가야하는지 감도 안 오고 불안하기만 했.. 2013. 11. 3.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