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기대에 차서 숙소를 나섰다...
호수쪽으로...
이런 호젓한 산길을 기분좋게
20분쯤 걸어나가면 된다...
매표소겸 식당...
입장권은 110 쿠나...
여기서 처음 보는 차가 호수까지 데려다준다...
드문드문 호수가 보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콩닥콩닥...
출발은 지도 왼편의 상류에서 하류쪽으로...
일단은 상류에서 배를 타고 건너는 P2 포인트로 가면서
감상해보려 한다...
여기다...
시작하는 지점...
아직은 그리 뛰어난 경치는 안 보이고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평이한 광경...
이정표는 곳곳에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물속의 나무가 썩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목질이 물속의 석회질로 대체되어져서라고
방송에서 얼핏 보았던가...
녹색 수중식물로 가득한데 전체가 하트형이라 신기하다...
그러나...
그러나 이 정도가 다라면 플리트비체의 명성은 거품일터...
10월이라 시원했지만 그래도 걷다보니 땀이 차서
벤치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했다...
고생하는 내 발...
눈은 호강하는데 발은 계속 고생이다...
대신 동남아가면 발마사지 거의 매일
받을테니 그때까지 기다려줘...
물속에 잠긴 나무중 가장 크고
신비롭게 보이는 몇 그루를 발견하고...
'36차 여행 유럽 > 크로아티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단풍 플리트비체 탐험 첫날 3... (0) | 2014.10.16 |
---|---|
가을 단풍 플리트비체 탐험 첫날 2... (0) | 2014.10.14 |
플리트비체 관광 지도 소개 (0) | 2014.10.13 |
플리트비체 마을의 아름다움...숙소 소개... (0) | 2014.10.13 |
플리트비체에서 운좋게 좋은 숙소 잡은 이야기 (0) | 2014.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