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트비체는 국립공원도 멋지지만 그를 둘러싼
마을 자체도 예술이었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색색의 나무들과
때마침 찾아온 단풍이 날 환희에 들뜨게했다...
마을은 특별한 길이 없어도 어디나 걸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 크로아티아 시월의 찬란한 공기를
호흡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마을 전부가 숙소라고 해도 될만큼 여기저기
팬션이 가득 했고 경쟁때문인지 그리 비싸지도 않았다...
대부분이 혼자 머물면 150 쿠나, 2인이 머물면 250 쿠나를 받았다...
한국의 팬션비에 비하면 얼마나 감사한 가격인가...
깔끔한 장식을 선호하는 크로아티나인들의 성향으로
간판마저 예술이다...
특히 이 부분을 걸을 때는 오밀조밀한 자연의 구성때문에
눈이 호강한다 싶었다...속으로 감탄을 거듭하고야 말았다...
이런 아파트형 숙소도 있었지만
내가 선택한 아파트만한 곳은 안 보였다...
이 마을 유일의 마트가 보인다...
왠만한 건 다 구할수 있었다...
이 마을 유일의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이런 작은 마을같으니라구^^
이 뒤쪽은 뭔가 했는데...
스키장이었다...
슬로프는 단 하나지만 분명 스키장같아 보인다...
레스토랑의 가격은 그리 높지 않아서...
5천원짜리 피자를 시키니...
먹음직스러운 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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