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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차 여행 유럽/터키

괴레메 캠핑

by 즐거운 항해사 2010. 4. 25.

 

 

오늘은 점점 터키가 좋아지는 날이다...

 


아침식사도 살구나무아래서 맛있게 시작하고
인터넷하며 쉬다가

점심은 메르칸에서 무사까로 배불리 먹고
방에서 오수를 즐기며 쉬다가

오후 5시쯤 괴뢰메캠핑으로 향했다...

 

 

우푹에서 레드밸리쪽으로 1킬로미터쯤 가면 나온다...

 


말그대로 캠핑을 할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넓은 수영장이 있었다... 

 

 

 

 

 

 

 

 

 

 

 

 

 

 

 

 

 

 

 

수영장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는데 15 리라고
간단한 식사류가 3리라라서 한나절 지내기에도 좋아보였다...

 

 

 

 

 

 

 

캠핑카도 가능하고 자동차,모터바이크,자전거,

도보 캠핑자모두 캠핑가능한 곳이었다...
(1인당 10리라)


 
한국 여행자에게 터키에서의 캠핑은 아직 요원하지만
이 집의 좋은 점은 수영장만 따로 이용할수 있다는 점이다...

 

 

 

 

 

 

샤워시설도 괜찮고 대가족이 운영하는 곳이데
모두 다 수영도 하지 않는 외부방문객인 나에게 친절하였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니 친절하게 곳곳을 안내해주며
수영장은 20년 되었고 미끄럼틀은 3년전에 설치했으며
스페인,네덜란드,이탈리아에서 주로 캠핑카족들이 온단다...

 

 

 

 

 

 

 

 

 

 

 

 

 

 

 

 

애플티를 주길래 관절염을 앓고 있는

할머니와 손자,손녀들과
따뜻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할머니 등도 주물러 드리고...

 


이 중 한명은 난 김국진이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는데
자세히 보니 정말 닮은 점이 있었다...

 

 

 

 

 

 

 

간식까지 잘 얻어먹고 처음 보는 수영장 급수차량을 얻어타고
괴뢰메 시내까지 나오는 길은 신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