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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 여행 아시아/인도네시아 발리

발리 꾸따비치 풍경 1 (2008년 정보)

by 즐거운 항해사 2009. 7. 16.

발리에는 사실 그 명성만큼이나 큰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만

섬 자체의 자연이나 좁은 거리 모습등은 실망만을 안겨주었고

현지인들 또한 천박하다고까지 느껴지는 매너로

짜증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곳이지만

그래도 기왕 다녀온 곳이니

정보성 여행기는 올려봅니다...  

 

 

제가 머문 곳은 르기안 거리의 뽀삐스 1이란 골목으로 꾸따 해변의
중심부입니다...
저렴한 숙소도 많고 식당이나 디스커버리몰 같은 쇼핑몰,

나이트클럽등에 걸어서 가는게 가능한 지역이지요...

 

 

약간은 좁은 골목골목으로 이루어져 있군요...
근데 오토바이가 수시로 다니기 때문에 약간은 신경이 거슬립니다...

 

 

 

 

 

 

 

 

 

 

 

 

 

 

 

다이빙샵도 보이고...
여기서는 1회당 35불 정도군요...
나중에 발리 북쪽의 멘장안 섬에서 돌고래 투어와 같이
편안히 할거니까 여기서는 패스합니다...

 

 

 

 

 

인터넷은 1분에 200 루피아(=22원, 1시간당 1320원)이니까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발리식 지붕과...
골목 돌로 된 담장을 지나...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지나고...

 

 

 

 

 

 

 

 

 

 

 

 

 

 

 

 

 

 

 

 

 

 

 

 

 

 

 

 

 

 

 

 

 

 

 

 

 

 

 

 

남쪽의 꾸따 센터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짝뚱 시계들도 보이고...
가게들이 빈틈없이 밀집한 거리를 걸어서...
지도만 있으면 크게 길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화려한 가게들이 나오는 이곳부터가 꾸따 스퀘어입니다...
인도네시아 백화점 체인인 마타하리도 있습니다...

 

 

 

 

 

 

 

 

 

 

 

 

 

 

 

 

 

 

 

 

 

 

 

 

 

 

로컬 백화점이라 크게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옆의 꽃장식이 눈길을 끕니다...

 

 

 

 

 

이 좁은 길에 무슨 놈의 차와 오토바이가 이렇게 많은지...
인구 2억3천만의 인니니까 이해도 갑니다만은...매연이...

 

 

 

 

 

 

 

 

 

 

 

여기까지가 꾸따 스퀘어이고 이제 비교적 현대적인 쇼핑센터라는
디스커버리 쇼핑 센터로 갑니다...

 

 

 

 

 

 마차와 자동차가 공존하는 곳이 바로 발리입니다...
해변으로 나가는 오솔길도 보이구요...
유명한 부바 검프 쉬림프도 발견했습니다...

 

 

 

 

 

 

 

 

 

 

 

 

 

 

 

 

 

 

 

 

 

 

 

 

 

 

 

 

 

 

 

 

두어번 길을 물어볼 만큼 걸었을 때에야 디스커버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님들이 항상 줄을 선다는 브레드 토크...

 

발리의 쇼핑몰은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서 약간 실망입니다...

태국이 역시 쇼핑몰 구경에는 최고입니다...

 

 

 

 

 

 

 

 

 

 

 

그대로 통과하니 시원한 해변과...
공연장이 보입니다...

해변쪽 전경입니다...

 

 

 

 

 

 

 

 

 

 

 

 

 

 

 

 

 

 

 

해변쪽에서 본 건물 전경입니다...

 

 

 

 

 

3층에는 시끌벅적한 발리 음식 푸드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본 발리 바다는 그리 깨끗하지도 흐리지도 않습니다...
발리 바다는 본래 써핑을 위한 곳입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땀도 나고 해서 분위기좋다는
앳머스피어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야외 원두막도 있지만...

 

 

 

 

실내에서 딸기쉐이크와 생수 하나 시켜서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여기도 아보카도는 없답니다...
대체 어디서 그 맛을 볼수 있을지 원...

 

 

 

 

 

 

 

 

 

 

 

 

맑고 푸르른 발리의 하늘을 보며 푹신한 소파에 기대어
쉬었습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제가 한국에서
꿈꾸었던 순간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