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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 여행 아시아/인도네시아 발리

발리에서 먹은 음식들...

by 즐거운 항해사 2009. 7. 16.

 

가이드북과 여러 여행자들이 추천한 마데스 와룽이란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나름 깔끔합니다... 

 

 

 

 

 

 

 

 

 

 

 

 

 

앞으로 발리에서 가장 많이 먹을 나시 짬뿌르(30000루피아) 입니다...
쌀밥에 여러가지 반찬을 얹어주는데 식당마다 다양한 형태로 주는데
이 집은 세심하게 신경을 쓴듯 합니다... 

 

 

 

 

다음 목표는 와룽 닉맛이란 현지인 식당입니다...
   
꾸따 스퀘어에서 우회전...
골목안에 숨어 있어 두어번 길을 물어봐야 했습니다...

 

 

 

평범한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밥에 반찬을 골라 가져왔습니다...
이런 형태의 정식을 나시 빠당이라고 한답니다...


싱가폴에서는 3000원 정도했고, 마데스 와룽에서도 3000원 정도였는데
여기는 1000원입니다...무지 쌉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기대하던 음식...
바로 숩 분뚯을 주문했습니다...
인도네시아식 소꼬리 곰탕(12000루피아)입니다...

 

음...
한국과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먹을만합니다...
기름기가 국물에 좀 더 많고...

 

 

 

 

 다음날 가서 먹은 나시 빠당...700원...^^

 

 

 

 

 13000루피아짜리 나시 빠당...

생선을 고르니 더 비싸지더군요...

 

 

 

 

뽀삐스 1 골목을 슬슬 올라가니 뱀뷰 코너란
작은 식당이 나옵니다...


발리 써프란 싸이트에서도 소개되어있고 가이드북에도 나와있기에
여기로 정했습니다...

 

 

 

베지테리언 커리와 인도네시아식 채소요리인 가도가도 를 주문했습니다...

 

베지테이언 커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평범합니다...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카레맛이 나옵니다...

8000루피아...

 

 

가도가도...9000루피아...

가도가도는 기대했던 인도네시아 음식인데 숙주와 청국장맛이 나는
콩덩어리와 두부 등에 소스를 얹어서 나오더군요...
다른 식당에서는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집니다...

 

 

 

 

끄뚜팟입니다...
전통 인도네시아 음식을 잘 한다고 가이드북에 있길래
찍은 곳입니다...
어떤 곳일까...

 

 

 입구부터 발리 전통 부엌 모양의 장식을 해놓아 이채롭습니다...
좌석이 참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어 마음에 드는 곳에
골라 앉을수 있었습니다...


일반 테이블석, 발코니석...
저는 원두막같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친절한 아가씨가 촛불을 켜주고...
새우칩과 빈땅 맥주를 내옵니다...
조명을 머금은 수영장을 바라보며 한잔 쭈욱...

15000루피아...

 

빈땅은 별이란 뜻인데

라오스 맥주 비어라오만큼 달콤하지도 않고
태국 맥주 싱만큼 부드럽지도 않지만 시원하게 목을 타고
내려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혀 뒤끝이 없습니다...

 

 

 

나시 짬뿌르(50000루피아)가 나왔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정성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다른 가게에서 나온 나시 짬뿌르와 격이 다르더군요...

 

 

 

 

고맙게도 베지테리언 나시 짬뿌르를 선택할 수 있어서 나온건데
천천히 반찬 하나하나 음미하며 감상했습니다...

 

 

 

 

 마타하리 백화점 건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중앙정원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고 직원들이 점심먹고
쉬고 있습니다...

 

 

 

 

 

 

 

 

 

 

 

 

 

 

 

 

 

 

 

 

사포 타후 씨푸드(해산물 두부 스프18000루피아)...

 

 

 

 

 

뒤적이면 해물이 좀 나오는데 별로입니다...

 

 

 

 

 

박소 이칸(생선 어묵국,10000 루피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데

맛은 별로입니다... 

 

 

 

 

디저트로 인도네시아 팥빙수인 에스 짬뿌르를 더 시켜서...

과일과 젤리들,얼음 빙수가 속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이 날까지 맛본 인도네시아 발리의 음식맛은 한 마디로 기대이하였습니다...

너무 수수하다고 할까...

아님 별로 정성이 없다고 할까...

 

태국같은 나라에 비해 별 특징이 없고 제 입맛에는

전혀 땡기지 않는 그런 음식들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