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태국인들이 국민소득이 9000불에 가깝다고
예전보다 많이 불친절해지고 다른 동양인들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고 태국 여행 싸이트에 들어가면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많이들 호소하시죠...
태국인들 요새 하는 꼴을 봐서 이제 별로 태국에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가실 분들을 위해 정보 교류 차원에서 포스팅합니다...
시내 쇼핑센터 몇 군데 올려 드리겠습니다...
몇년전 만들어질 당시 아시아 최대, 아시아 최고 럭셜 백화점 등의
타이틀을 자랑하며 등장한 백화점입니다...
(요즘은 크기 면에서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의 신세계 백화점에서 밀리지만...)
내부의 고객 휴식 공간의 크기나 쾌적함, 그래도 한국보다는 저렴한 맛있는 음식에
저는 이 곳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센트럴 월드 센터가 생기기 전까지는요^^...
방콕의 중심부인 씨암 또는 싸얌 이라고 부르는 곳에 있습니다...
마분콩, 싸얌 디스커버리와 모여 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럭셔리함이 풀풀 풍깁니다...
M 층에 있는 오리엔탈 호텔의 애프터눈 티는 이미 알려드렸었고...
내부 디자인도 갈 때마다 달라지는것이 신경을 많이 쓰는 눈치입니다...
엘지도 눈에 띄어 어깨에 괜히 힘좀 들어가 주시고^^...
백화점 내부에 보기 힘든 세계의 명차들과 슈퍼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눈요기보다 어떻게 저 차들을 올려왔을까가 더 궁금해진다는...
마침 최고층에서 렉서스와 벤츠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렉서스...
참 좋습니다...
LS 460 말고도 외관 디자인은 렉서스만큼 마음에 드는 브랜드가 없습니다만
일본산이라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드네요...
타고 다니면 눈총받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
한국에선 역시 신경써야 할게 많습니다그려...
내부는 젊은 층이 타겟이 아닌만큼 아주 날렵하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중후하고 적당히 세련된...
여행 자주 안 다녔으면 벌써 하나 타고 다녔을지도...ㅋㅋ
뒷좌석이 전동으로 몸에 맞게 마음대로 변형이 됩니다...
니가 트랜스 포머냐...
아무리봐도 직접 운전하는 사람보다 기사를 둔 사람들이 타는 차입니다...
베엠베도 있는데 외관은 날렵합니다만...
내부는 아주 클래식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파워와 안정성은 몰라도 맘에 안 듭니다...
(살것도 아니면서 ㅋㅋ)
운전대는 일본과 같은 방향에 놓여 있습니다...
혼자 방콕에 갈때면 언제나 그러듯이 영화를 보러 갑니다...
영어 자막이 나오는 태국 영화들도 재미있고
해석이 별로 필요없는 액션 영화를 주로 봅니다...
태국의 영화관들은 한국것보다 더 화려합니다...
가격도 예전 100 바트(그때 환율로 3000원) 이었던 것이 점점 올라 이제는
140바트(5600원)부터 커플용 3000바트(현재 약 12만원)까지 한국보다
더 싸다고 말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전지현 주연의 블러드도 한참 홍보에 열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개봉은 안했더군요...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아이맥스 영화를 한 편 골랐습니다...
아이맥스관은 입구도 따로 있습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2" 인데 아쉽게도 3D 입체는 아니어서
그냥 커다란 화면과 섬세한 음향만을 즐겼습니다...
M 층에는 입구가 여러 군데인데...
한번씩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칩니다...
지하의 마트에는 역시 맛있는 음식들과 편의용품이 있는데
다른 쇼핑몰 보다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한국보다 저렴한 남성용 코팩 몇개 구입했습니다...
낮에는 그래도 수수하지만...
교통이 서서히 마비되어 가는 5시경부터는...
조명을 밝히고 새로운 자태를 보여주는 파라곤 백화점입니다...
저기 벤치에 앉아있으면 바람도 잘 불고 앞에 분수가 있어 왠지 즐겁습니다...
계단마다 환상적인 조명으로 걸어 올라갈 때마다 국제 영화제에서
상받는 배우의 기분이 난다면 상상이 지나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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