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는 마켓 빌리지의 2층에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태국 로컬에서부터 뉴질랜드산 소고기까지 갖춘 집입니다...
보통 동남아에서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소고기도 쫄깃하니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죠...
싼타페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마을이름입니다...
국경 무역으로 수많은 물품이 오고 갔는데 각 등급별의 소고기가
미국 전역으로 퍼지기 전에 들른다는 곳입니다...
메뉴판이 멋스럽더군요^^
실내 인테리어는 기차를 본떠 만들어서 저 안에 들어가서 먹어도 되고 밖에서 먹어도 되게
해놓았습니다...
자...이제 본격적인 음식 탐방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속을 알맞게 달래줄
참치 크림 스프입니다...(60밧, 1밧은 약 30원)
정말 분유를 타거나 그런게 아닌데 진한 고소함이 달려들었습니다...
며칠후 먹은 새우 크림 스프입니다...
새우가 포동포동거립니다...
음료수는 콜라, 오렌지쥬스, 키위쥬스 등을 고를수 있습니다...
(25~50밧)
주종목인 스테이크는 어떨까요...
티본 스테이크입니다(195밧)
웰던으로 구워달랬더니 바싹 구워왔습니다^^
본래 티본은 뼈 양쪽으로 등심과 안심이 반씩 나뉘어야하는데 안심부분이 상당히 작습니다만...
가격이..가격이 착하지 않습니까^^
맛도 로컬 식당의 것과 다르게 고기가 쫄깃거리고 소고기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만족입니다...
며칠후에 먹은 티본은 미디엄 웰로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탄 부분도 없고 육즙도 어느 정도 남아 있고 전 이게 더 좋더군요...
로컬 비프 스테이크가 99밧에 할인행사 하길래 먹어도 보았습니다...
누가 동남아 소고기는 질기고 맛없다고 하셨을까?...
스파게티는 영 아니올시다였습니다...
시키지마세여 ㅜㅜ...
피쉬 스테이크는 먹을만합니다...
만 기왕이면 육류전문점이니 비프 스테이크류를 추천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이 맛을 못본다고 생각하니 넘 아쉬워
295밧에 두 가지 고르는 옵션 주문했다가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태국에서도 친절한 후아힌에서도 친절한 가게였고
고기질과 맛도 뛰어났으며 이국적인 분위기라 추천할만합니다...
라오스있다가 비자 갱신할때나 고기 생각날때 한번씩 들러볼 생각입니다...
다음편에는 다른 식당편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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