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나힌에서 콩로까지...

 

콩로는 길이 7 킬로미터나 되는 동굴을 보트로 돌아볼 수 있기에

유명한 곳입니다...

한쪽 입구로 들어가서 다른쪽 입구로 나올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곳이 라오스 남부 최고의 비경이라 생각합니다...

그 경험은 영원히 못 잊으실 거라 반드시 가시길 권합니다...

예전에는 길이 험하고 우기에는 상당히 접근이 어려웠는데

요즘은 길을 잘 만들고 있는 중이라 그나마 수월합니다...

  

나힌에서 콩로마을까지 가려면
나힌 - 나 푸악 - 폰 넁 - 콩로 마을 순입니다...

(콩로는 막다른 마을입니다...)

일일이 기억하실 필요는 없고
폰 넁까지 썽태우가 다닙니다 (100분 소요, 20,000낍)

2시경 출발하는게 막차입니다...

 

만일 비가 많이 오는 우기철(6월~10월 초)에는 작은 강들이
불어나기 때문에 썽태우로는 접근이 불가능하고
나 푸악에서부터 보트나 롯타이(경운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모두 1대당 150,000낍을 요구합니다...사람이 많으면 유리하겠죠)

폰 넁에서 콩로까지는 롯타이(경운기)로 1시간 걸리고
콩로로 돌아가는 콩로마을 주민의 롯타이라면 저렴하게
15,000낍-20,000낍 정도면 갑니다만

다시 나올 때( 콩로 ㅡ> 폰 넁 일 경우)
50,000낍 요구(40분~1시간 소요)합니다...

(콩로-나힌까지 롯타이로는 250,000 낍 요구합니다...
2시간 30분 소요...혼자서라면 좀 부담이 가지만
여러명이라면 요금을 공동부담해서 나오면 될겁니다...)

아니면 아침 일찍 폰 넁에서 나힌가는 썽태우를 잡아타고 가면 됩니다...

 

폰 넁에서 나힌가는 썽태우는
아침 7시와 8시에 한 대씩 출발한답니다...
매일 달라지므로 미리 물어봐야 합니다...

    
콩로가시면 홈스테이 하는 집들이 50개 정도 있습니다...
그곳에서 머물고 다음날 아침에 원하는 시간을 조절해서
탐롯콩로 다녀오면 됩니다...

 

또 홈스테이하기 싫으면
이번 여행에서 본 딱 4명의 서양 외국인 여행자처럼
아침에 나힌에서 오토바이를 대여(10불)해서
오전에 콩로와서 탐롯공로 돌아보고 오후에 돌아가도 됩니다...
무거운 짐은 오토바이 대여해준 집에 맡기면 됩니다...

4,50 킬로 정도되니 썬텐 로션 꼭 바르고 물 준비하고
물길도 지나야하니 어느 정도 능숙한 분만 타세요...

게스트하우스는 폰 넁에 살라힌분 게스트하우스(비수기 12불 ~ 성수기 20불)
한 곳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