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벽에 오기까지 많이 헤매었군
성벽 전체가 아니라 이상하게
일부만 보존하고 있었다
언제 봐도 신기한 빌뉴스
신시가지의 모습이 보이는군
타워크레인이 발트3국 중에서 가장 많이 보였고
3국중 소득이 가장 높으니 건설 붐이 있는듯 ...
올라가는건 10분 정도면 되고
별로 힘들진 않아...
깔끔한 강변과 조화로운 신시가지의 모습을
보면 여기 한번 살아보고 싶다라는
느낌을 가져보지만....
리투아니아는
이제서야 주택이나 여행자용 숙소가 새로 들어서는
시기라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넘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숙박 시스템을 파악하지 못했고
이때까지도 에어비앤비를 잘 활용하질 않았다
그리고 날씨도 반은 흐리고 반은 싸리비가 오고...
만약 살아본다면 매일
산책을 해보고 싶어지는 강변...
성 반대편을 바라보면 구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와서 가슴이 뻥 뚫린다
여기서 보니 내가 어디를 어떻게 헤매었는지
알수가 있었다
여기서 볼 때는 몰랐는데
빌뉴스의 이 올드 타운이 유럽에서
가장 큰 곳이라고 하네
길이 5킬로 미터정도...
한 쪽은 올드 타운....
한 쪽은 신시가지가 보이니
자리는 참 명당...
멀리 떨어진 타워 크레인이 회전하면서
서서히 다가오는데 어..어..
사람들과 부딪히는줄 알았다
성벽위를 유유히 지나가네^^
서유럽 분위기도 아니고 러시아도 아닌
자체적인 미를 가진 신도시...
아름답고 조화롭다
건축물들이 아름답다고 느끼긴 처음이다
아 그래서 내가
한참을 바라보고 사진찍고 있는거구나
사원 뒤의 구름색이 좋아서...
찍어 보았...
다시 우주피스 공화국으로 돌아와서...
중식당 청룡에 와서 허기진 배를
채워보자...
맛있는 곳만 자꾸 가는 스타일...
해물스프...
해물은 물론 조금이지만
추운 날씨에
따뜻해서 좋았다
탕수육 세트도 함께...
이 정도에 12.000 원입니다
유럽 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듯...
그러고 다시 숙소에 돌아와서
좀 오래 머물만한 곳을 이리저리 알아봤으나
별로 신통치가 않았다
숙소 앞의 이 플랫이라는
고급 오피스텔도 생각했으나
어디에서 관리하는지 연락처도 알수 없어서
빌뉴스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여기는 이미 전기차가 눈에 많이 띄고
충전소도 많았다
음 저렇게 충전하면 되는군
마트에서 이틀간 먹을거 구매...
5.72유로 (7600원)
생수 5리터 650원 우유 1리터 1300원 샌드위치 1980원
생선전 1160원 계란 6개 1050원 컵라면 1000원 커피믹스3개 720원
저 컵라면 먹어봤는데
컵라면과 라면은 역시 한국것이 세계 최고...
종류도 다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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