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일~ 3월 31일>
태국 (12일)
네팔 포카라
숙박 249,000원
음식 생필품 552,800원
교통 70,300원
총 872,100원
<2017년 4월 1일~ 4월 30일>
네팔 포카라
숙박 286,000원
음식 생필품 529,500원
교통 23,000원
총 838,500원
<2017년 5월 1일~ 5월 31일>
네팔 포카라
숙박 312,000 원
음식 생필품 507,100원
교통 17,600원
총 836,700원
네팔에선 예상과 달리 약간씩 초과 지출을 하게 되었다
음식부문도 약간 더 줄일 수 있었는데
한식과 일식 위주로만 먹다보니 아끼지 못했다
특히 숙박비가 동남아보다 작게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초반에 아주 저렴하게 묵었던 숙소는 건강에 지장을 줄 정도로 더러웠고
습기가 차서 시계만 고장내고 말았다
적당히 깔끔했던 동남아 숙소와 맞출려니 가격이 높아지고 말았다
네팔은 세계최빈국 중의 하나로 그 문화도 맞추기 힘들었다
여기저기 닦던 걸레로 주방도 닦고 그릇도 닦고
빗자루로 청소하다가 그 손 그대로 음식만들고
전등이 나가서 말하니 10분만 기다려라 해놓고
결국은 3일만에 해결
학생때는 몰라도 한국에서 신속 정확하게
살아가는 삶을 오래 살다가 오니 맞춰주기가 힘들다
게다가 전기도 예전보다는 잘 들어오지만
예고없이 1,2 시간씩 멈추는게 짜증이 난다
언제 멈출지 모르니 낮에 한참 더울때
선풍기가 안 돌아가면 받는 그런 불확실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점점 커져만 갔다
역시 잠깐은 몰라도 오래 살려면
어느 정도 문화 수준이 비슷한 동남아나 동유럽이
적당하지 싶다
장기 체류 형식으로 살아가는 패턴이
안정화될려면 어느 정도 실험 기간이
더 필요할 것같다
네팔 포카라에서 생각나는 것은
오스트레일리아 캠프에서 히말라야 설산 바라보던 일과
송아지가 길을 잃고 헤메다 개한테 물려 상처난 피부에 약발라주고 바나나 먹여준 일과
황소가 집을 나가버려 찾아헤매던 동네 아주머니 도와서 같이 소몰고 외양간에 넣어준 일
그 정도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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