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서 조금 쉬며
한낮에 몸에 스며든 열기를 가라앉힌후
다시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장비를 챙겼다...
서서히 밤의 영역으로 들어서는
로도스의 해변...
그렇게도 당당하던 해가
천천히 사그라든다...
성곽은 멋진 실루엣을
보여주고...
그리고
잠시나마 매직아워의 시간이 되어
사진찍기에 몰두했다...
해변 한켠에서는 작은 배들이
기념품점이 되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9월이라 밤에는 약간 선선해져서 다니기가
오히려 좋았다...
이제까지 다닌 여행경험으로 느껴볼때
밤에도 경찰들이 순찰을 열심히 다니고 있고
또 관광객들도 바글바글해서
남자 여행객에게는 안전하다 판단이 되어
삼각대들고 사진찍는 재미를 맛보는 것이다...
모든 풍경이 낮과는 다른 면모를 비춰주는데
그래도 기대보다는 한참 못 미친다...
로도스쯤 되면 뭔가 탄성이 나올만한
그림이 있어야하는데...
산토리니가 야경에서도 역시 발군이었다...
해변은 그만찍고 성안의 야경도 함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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