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같은 로도스의 골목을 누비다 보면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레스토랑들이
어디서나 눈에 띈다...
관광지인만큼 식사하는데 신경을 따로 쓸 필요가 없었다...
골목 어디쯤 있었던 캡틴 가든 레스토랑...
가격은 유로 표시인데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었다...
각종 그리스 음식과 유럽 음식들...
다 맛보고 싶었지만...
일단 1유로 안하는 시원한 생맥으로
더운데 고생한 내 몸에 축복을^^
식당도 넓직하고 한가로워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역시 그리스에서도 치맥이 진리...
로스트 치킨으로 영혼을 위로...
코스 요리도 비교적 저렴했는데...
뜨거운 지중해의 태양아래
정신없이 돌아다니다보면
언제나 목이 타서 식당에선
생맥을 먼저 시키게 된다...
목을 타고 시원하게
넘어가는 이 맛 ㅋ
오늘 메뉴는
그리스 대표음식 수블라키...
꼬치구이인데
고기의 질이 좋았다...
감자튀김은 항상 곁들여주네 ㅋ
로도스섬에서 가장 저렴했던 한끼 식사...
기로스 피타...
피타 빵에 치킨이나 돼지고기에
감자튀김, 토마토를 넣고
소스를 듬뿍 넣으면 끝...
치킨이 들어가면 기로스 치킨,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기로스 포크 이렇게 주문하면 된다...
2.5 유로로 시작하는 착한 가격에
아주 푸짐하기 때문에
나같은 대식가도 만족시키는 음식...
이거 하나 뜯으며 얼음같은 코카콜라
한 병이면 세상 부러울게 없었다^^
이 집은 상호가 피타팬...
피터팬을 응용한 것인데
바닷가 성문 입구에 있어 자리도 좋고
맛도 좋아 항상 관광객들로 바글바글...
유럽인들과 같이 서서 우적우적 먹고 있으면
뭔가 낭만적인 여행자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 좋다^^
이 집 소스에는 뭔가가 있다...
매일 먹고 싶게 끌리는 그 맛...
로도스에 다시 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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