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니 그리스 정교회 사원이 있어
내부를 살펴보았다...
아주 오래된 중세시대
분위기를 팍팍 풍긴다...
천정의 기하학적인 구성은
그리스인들의 수학실력을
짐작케한다...
정처없이 걷다보면 산뜻한 파스텔
색상의 가게들이 눈길을 잡아끈다...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동남아보다는 섬세하다...인정^^
9월인데 성수기의 마지막이라 그런지
어느 길이나 관광객으로 득실득실...
놀랬다...
여기가 분수가 있는 중앙광장으로
계속 돌다보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저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쉴걸 그랬나...
중세 시대 유적이 주택가 사이사이에
방치된 듯이 아무렇게나 흩뿌려져 있는 이 곳...
로도스...
고양이들의 천국...
여긴 고양이들도 차분하다...
구시가지내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인 호스텔...
물어보니 방이 없었다...
덕분에 난 훨 나은 시설의 펜션에서
로도스에서의 추억을 업그레이드시킬수 있었다...
경비는 좀 더 나갔지만 ㅜㅜ
여기도 유적인데
너무 흔하니 그냥
길옆에 방치해 두었다...
대단하다...로도스...
여기선 몰랐지만
나중에 본토인 아테네에 가보니
경제가 안 좋은 상태인게
팍 와닿을 정도로 지저분해서
여기까지 손볼 여유가 없는걸 깨달았다...
옛날엔 정말 저 무거운 걸
입고 싸웠단 말인가...
코스 요리비는 보통 이 정도...
서유럽에 비하면 약간 저렴한 수준...
날씨 좋고
사진찍기에 최고였다...
가벼운 기념품으로 좋은
냉장고 자석...
로도스 섬만의 특징들을
잘 담아서 누구나 하나쯤은 사고 싶은 물건들이리라...
슬슬 지쳐간다...
덥기도 하고 발도 아프고...
이제 숙소로 가서 좀 쉬고 밤에 나와
야경을 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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