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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차 여행 네팔/네팔 히말라야

네팔 7~18일차 - 포카라 안동네 둘러보기

by 즐거운 항해사 2009. 6. 2.

이번엔 여행자들이 항상 다니는 레이크 사이드의 호수쪽 길말고 네팔 현지인들이 다니는

곳을 가보겠습니다...

 

포카라의 레이크 사이드는 지도에서 보이듯이 'ㄴ' 자처럼 구부러진 노란색 길입니다...

처음엔 가게들 구경한다고 곧잘 가지지만 다니는 사람들 피하랴 버스,택시 매연 마시다보면

나중엔 별로 지나고 싶지 않아집니다...

 

그럴땐 지도 안쪽의 하얀색 골목길을 이용해 보세요...

생각보다 넓고 안전하고 숙소에 따라 더 짧게 움직여도 됩니다...

네팔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여다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제 숙소인 루스티카나 호라이즌,포카라짱에서 안쪽으로 올라가는 골목입니다... 

 

 

 

 

 

100미터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서울 뚝배기나오는 쪽이고...

 

 

 

 

 

왼쪽으로 가서 산마루쪽으로 가봅니다...

채소 가게 꼬마를 찍을랬더니 누나 뒤에 숨네요...

 

 

 

 

 

누나도 상당한 미인입니다...

 

 

 

 

 

 

 

 

 

겁을 먹고 안 나오는데 응원군 등장...

형이 억지로 들어올리는데 너무 심하게 울어 그냥 지나갑니다...

 

 

 

 

 

 

이 가게 청년도 사진을 찍어달라하고 머리감다 나온 동생도 같이 서네요... 

 

 

 

 

이 안쪽에는 이렇게 가내수공업으로 등산용품을 손으로 만들어 내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트레킹 가게보다는 안쪽 공장에서 직접 사면 더 저렴할것 같네요...

포카라에 넘쳐나는 노스 페이스 짝퉁 옷, 침낭들을 비롯한 많은 제품이 버젓이 생산되고 있었습니다...  

 

 

 

 

 

아열대 지방이라 역시 도마뱀인지 마을에까지 나타나는군요...

몇 마리 보이는데 사람이 나타나면 재빨리 숨을뿐 별다른 해는 안 끼칩니다... 

 

 

 

 

 

 

 

 

 

 

 

 

조금 더 깊숙한 곳에도 조용한 분위기를 주는 숙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포카라에만 300여개의 숙소가 있다하니 잠자리 걱정은 필요없겠습니다... 

 

 

 

 

 

가축을 키우는 움막도 보이고... 

 

 

 

 

길가에 핀 꽃도 감상하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본래 학교가 보이는 곳에서 내려가야 산마루가 나오는데 이 사진 찍은 날은 처음 가본 날이라

빈디야 바시니 사원가는 버스가 다니는 도로까지 가버렸습니다... 

 

 

 

 

 

 

 

 

 

 

 

그 도로가에는 레이크사이드보다 덜 세련된 가게들이 있습니다...

 

 

 

 

 

저런 형태가 일반적인 시내버스입니다...

레이크사이드내는 7루피, 댐사이드까지는 10루피면 갑니다...

타고 차장 소년한테 차비주면 됩니다...

 

 

 

 

 

 

 

 

 

 

 

 

 

 

 

 

 

이름도 다양한 숙소들이 나옵니다...

 

 

 

 홍콩,싱가폴...

 

 

 

 

 

이 곳이 할란 촉이라는 곳인데 보통 여행자들이 많이 다니는 레이크 사이드의 끝부분입니다...

저 안쪽에서 축제를 많이 열던데 저 날도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산마루를 지나쳐 왔으므로 좌회전해서 걸어가면 공예품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현대적인 기법의 작품들도 보이고...

 

 

 

 

 

불교 탱화도 보이고...

 

 

 

 

 

 

 

 

 

 

 

 

 

 

 

 

 

동네 아이들 노는 모습도 보며...

 

 

 

 

 

조금 더 걸어가면...

 

 

 

 

산마루에 도착했습니다...

 

 

 

 

 

 

 

이 쪽길은 아까 제 숙소에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역시 조용하고 평온한 마을입니다...

 

 

 

 

 

 

 

 

 

 

 

일상을 누리는 네팔리들과 어슬렁거리는 송아지...

역시 네팔답습니다...

 

 

 

 

 

 

 

 

 

 

 

이 호텔 미라클과 그린파크는 객실내 도난사건이 있었던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창사이로 물건을 꺼내가는 수법은 물론 유리와 쇠창살을 아예 잘라내고

가방을 훔쳐갔다 합니다...

 

 

 

 

 

 

 

 

 

 

 절묘한 구조물의 가정집도 보입니다...

어떻게 이런 센스를^^

 

 

 

 

제일 위 지도보면 검은 글씨로 할란 촉이라고 있습니다...

할란 촉에서 위로 올라가면(사랑코트 산가는 쪽) 하나둘씩 숙소와 레스토랑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그 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동네는 레이크 사이드 중심지와 비교해 음식가격이 절반정도 해서

이미 유럽인들이 자주 갑니다...  

 

숙소도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세계적 체인인 하야트는 아닐테지만 여기 머물고 '나 하야트 머물다 왔어'

친구들한테 자랑할 수도 있을 겁니다... 

 

 

 

 

휘트니스 센터도 있었습니다...

현대적인 시설은 아니었지만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을것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땐 휴식시간이라 문을 닫았더군요...

 

 

 

 

 

 게속 가면 사랑코트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이 동네 레스토랑들인데 나름 분위기좋고 저렴하고 다음에 가면 이 쪽을 이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