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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차 여행 네팔/네팔 히말라야

네팔 7~18일차 - 포카라 한국 식당 2 : 산마루

by 즐거운 항해사 2009. 6. 1.

포카라에 머무는 동안 가장 많이 다녔던 식당입니다...

이 곳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하루에 한번은 꼭 출석했습니다...

 

사장님은 한국인인데 한국에서 인도 식당 3군데를 경영하셔서 현지에는

없지만 네팔인 요리사의 솜씨가 한국인 못지 않기에

훌륭한 맛을 기대하고 가도 됩니다...

 

이 식당 특징은 밑반찬이 많게는 12가지 이상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나같이 정성들인 반찬말입니다...

또한 리필도 잘해줍니다...

게다가 김치전같은 부침개도 서비스로 곧잘 나옵니다...

 

식사류는 250~350 루피입니다...

세금이 따로 10% 부가됩니다...

 

페와 호수도 보이고 전망이 좋습니다...

실내와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마운틴 탑 호텔은 싱글이 400~600, 더블 500~700, 에어컨 룸이 1000 루피입니다...

 

 

 

 

 

야외 테이블입니다만 천정이 있어 날씨가 궂어도 문제없습니다...

 

 

 

 

 

한 쪽은 호수가 보이고 다른 쪽은 설산이 보입니다...

 

 

 

 

 

 

 

 

 

 

밤에도 운치가 있고 사랑코트의 불빛이 보여 분위기 좋습니다...

 

 

 

 

보통 이 정도 밑반찬을 깔아줍니다...

반찬 재활용하지는 않나 싶었는데 갈때마다 김치가 속이 잘 포개진 새 김치라 안심이 되더군요... 

 

 

 

민물 매운탕입니다...

제일 처음 맛본 음식인데 놀랍게도 한국의 맛과 똑같았습니다...

저를 이 집 매니아로 만든 장본인이죠...

 

민물생선은 페와호에서 잡은건데 잔 가시가 많아 먹기는 좀 상그러웠습니다만

저 국물맛은 꼭 한번 보셨으면 합니다...

350루피입니다...

 

 

 

 

 

 된장찌게 시켰을 때의 밑반찬입니다...

 

 

 

 

부추전도 하나 구워주더군요...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된장찌게입니다...

무난합니다...김치찌게와 동일하게 250루피입니다...

 

 

 

 

 다음은 트레킹전후 몸보신용으로 많이 찾는 닭백숙입니다...

이름과 달리 삼계탕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300루피입니다...

 

 

 

 

 

 

 

 

 

 

 

양이 상당히 많아 양이 작은 분은 두 분이서 나눠드셔도 될 정도입니다...

닭백숙에 저 반찬을 다 비우고 나면 바로 일어설 수가 없어 한참을 쉬어야 합니다...

 

 

 

 

고기가 쫄깃쫄깃하고 국물이 정말 구수합니다...  

 

 

 

 

김치전골입니다...

햄,김치,당면,돼지고기 등을 넣은 것으로 김치 부대찌게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300인가 350루피인가 합니다...

 

 

 

 

이 역시 양이 너무나 많아 혼자 다 먹으면 큰일납니다...

두분가면 한분은 간단한 음식 시키시고 같이 나눠드셔도 충분합니다...

 

 

 

제육덮밥입니다...

250루피입니다...

고기양이 아주 많아 먹느라 식사시간이 오래 걸릴 정도입니다...

 

 

 

 

 

 

 

 

 

 

 

닭칼국수입니다...

시켜본 중 유일하게 실패한 것인데 480루피나 합니다...

본래 메뉴판에는 닭고기가 든 육수를 끓여가며 즉석에서 수제 칼국수를

넣고 익혀가며 먹게 되있는데 요리사가 컨셉을 잘못 이해하여

아예 처음부터 다 넣어 왔습니다... 

 

면발도 푸석푸석하고 이상합니다...

시키면 후회합니다...

 

 

 

 

 

 

 

 

 

 

 트레킹후 날도 더워지고 해서 물냉면을 먹으러 갔더니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망한 기색을 보였더니 메뉴에는 없지만 냉국수가 있다고 합니다...

메뉴에는 칼국수,콩국수, 짜장면 등만 있거든요...

면류와 동일한 250루피입니다...

 

 

어떻게 만드는 줄 아느냐 했더니 매니저가 한국말로 설명을 해줍니다...

이 집 스텝들 한국말 조금씩은 다 합니다...

멸치국물에 참기름과 참깨 넣고...

 

과연 나온 냉국수는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더운 날 더운 위를 시원하게 식혀준 고마운 음식입니다... 

국물이 짜지 않고 간간하게 맛있습니다...

 

 

 

 

 

 

 

 

 

시킬때마다 저렇게 더 넣어먹으라고 추가 사리를 미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