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문 기차역쪽은 시내중심가라기 보다는 약간
외곽이었는데 한 20분 정도 걸어가니 큰 건물들과
번화한 거리가 나타났다...
쇼핑나온 멋들어지게 차려입은 아가씨들과
가족나들이객으로 시내는 북적거렸다...
이 근방 2킬로미터만 현대적이고
다른 시가는 구시대적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한 나라들중 형편이 가장 어려운것같다...
역시 중국식당은 어디에나 있구나...
남미에도 치파라고 중국식당이 있다는데...
도대체 중국의 인력송출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무엇이 목적인 것일까...
시내 중심가에는 상류층이 모여들어 활기찬 반면
구시가쪽에는 거리에 패기없는 청년들이 어두운 표정으로
힘없이 다니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
수준은 다른 유럽에 비해 조악하지만 거리공연도 볼수 있었고...
이렇게 나라분열의 분쟁을 겪은 아픈 마음을
수습하고 있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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