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시나이아를 둘러보다 3...

다음날도 시나이아 구경은 계속된다...

새로운 건물들이 계속 나타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니

다리아픈 줄도 모르겠다...

가장 모던했던 호텔...

골목을 걸어 들어가면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을까...

오래된 시나이아를 밟아보자...

다른 나라에서 이런 형태의

지붕을 보진 못했는데...

낡은 집을 정성스레 보수해 가며

살아가는 알뜰한 루마니아인들^^

산정상까지 가는 케이블카도

있었는데 시즌이 아니라

아쉽게도 운행은 쉬고 있었다...

시나이아 전화국...

작은 교회도 보였는데 ...

문화 유산이 아닌 시민들이 현재

이용하고 있는 교회였다...

따뜻한 햇살...

축복속의 시나이아...

이 곳이 시나이아의 최고 명물인 여름왕궁으로

올라가는 입구...곰도 나온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내가 도착하고 떠날 기차역...

루마니아 내에서는 기차가 구석구석 다니고

가격도 버스보다 저렴해 자주

이용하게 된다...

그리고 역안에는 민박이나 숙소를 소개해주는

무료 안내소도 있었다...

이 곳 기차역은 아주 작다...

그러나 연착이 잦다는 것이 함정...

시기쇼아라로 떠날 때도

45분 늦게 기차가 도착했다...

현지인들은 당연하다는 표정...

기차는 컴파트먼트 식으로

방이 나뉘어져 있어

승객이 없을 때는 다리 쭉 뻗고 편하게

갈수 있어 버스보다 더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