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간 머물며
아마 내가 다녀본 곳중
몰디브와 거의 비슷한 감명을 받았던
산토리니를 떠나는 날이 왔다...
이런 장관은 이제 보기 힘들것 같아...
라고 생각하며...
(하지만 요즘은 남미에 있다는
그 환상의 해변들을 꿈꾸기 시작하고 있다...
언제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밤에 도착해서 당황했던 산토리니도착때와 달리
이번에 미리 아침출발로 아테네행 티켓을 구해서
마음은 한결 여유로왔다...
오후쯤 도착하면 천천히
숙소를 알아보리라 생각하며...
역시 시간은 배옆구리의 파도를 감상하며 보낸다...
배가 출렁이는 느낌도 기분좋았고
파도가 매번 만들어내는 그림이
아름다와 더 좋았다...
멀리 산토리니가 보인다...
잘 있거라 산토리니...
구명보트를 타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또 생긴다...
그런 상황은 필시 아주 안 좋은 경우인데도
여행자의 호기심은 피어난다...
거대한 대양을 가로지르는 느낌을
받으며 몇시간후 아테네에
도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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