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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차 여행/라오스, 태국

라오스 남부에서 캄보디아 들어가기

by 즐거운 항해사 2007. 12. 4.

이장이 직접 경험한 라오스 남부~캄보디아 국경 통과기입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다녀오지 않아, 혹은 다녀와도 정확한 정보를
남기지 않아 새로 변경된 국경 정보를 알려드립니다...(2007년 11월 현재)

 

2006년 말부터 강으로 보트타는 방법 대신 육로가 완전히 열렸기 때문에

육로로 가실 수 있습니다...

라오스-라오스 븐캄-캄보디아 동 끄랄로-
캄보디아 스룽 뜨렝-끄라체-프놈펜(혹은 씨엠립)의 순입니다...

 

다음 내용은 상당히 복잡한데 간단히 요약하면

팍세나 시판돈의 여행사에서 캄보디아(쓰룽 뜨렝,씨엠립,프놈펜)

가는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합니까^^

왜냐하면 캄보디아 국경인 동 끄랄로에는 대중 교통수단이 없으므로

최소한 쓰룽 뜨렝까지는 가야 여행자 마음대로 씨엠립이나

프놈펜 가는 티켓을 주로 게스트하우스나 여행사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순서는 외울 필요도 없습니다...

티켓만 사면 운전사나 가이드가 동행해서 다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일단 라오스 국경이 있는 븐캄까지 가야합니다...
팍세에서도 란쌍 트래블에서 아래 가격으로 출발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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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파돈에서도 븐캄까지 갈수 있는데 섬에서는 약간 바가지를
씌우기 때문에 팍세에서 미리 티켓을 끊어가면 5불 정도
절약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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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콩에는 란쌍 트래블 여행사의 지사가 있는데
여기에선 가격을 확인하진 못했습니다만
팍세에서 미리 못 챙겼으면 여기서 한번 물어보세요...
(란쌍 트레블은 라오인 소유로 방비엥 에서 부터
시판돈까지 지사를 가지고 있음)

 

미니버스로
0845 에 돈콩(혹은 돈뎃)을 출발하여 차에 탄채로
카페리를 이용하여 육지로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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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건너는 곳도 옆에 있습니다...

 

 

 

 

 


 
0930 에 미니버스로 계속 가서 반 나까상에 도착하고
0950 에 라오스 국경인 븐캄의 출입국 사무소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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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라오 출국 도장을 찍고 비공식 경비인 1불을 제시해야 합니다...

5분도 채 걸리지 않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여기서 바로 출발해야 하는데 비수기라 프놈펜까지 바로 가는
여행자가 많이 없어서, 팍세에서 오는 여행자,씨엠립가는 여행자
다 끌어모아 한 대의 미니버스로 가느라 90분 기다렸습니다...
당일 저녁 8시에 프놈펜에 도착한다 해놓고 사기친 것입니다...

 

보트로 가도 되는데 그럴려면 15킬로 떨어진 동 끄랄로의 캄보디아
출입국 사무소에서 비자받고 입국 도장 받고 다시 븐캄으로
돌아와야 합니다...많이 번거롭지요...


보트는 쓰룽뜨렝까지 1시간 걸리는데 보트 1대당 35~40불을
요구합니다만 요즘은 대부분 육로로 갑니다...

출입국 사무소 조금 더 가면 강이 나옵니다...

육로로 가는 분들은 신경쓰실 것 없습니다...

시판동에서 돌고래 투어 신청하면 오는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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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가이드가 1120 에 사람을 다 모아 미니밴으로
15킬로미터 떨어진 캄보디아 국경 동 끄랄로 로 향합니다...
이 때 돌아온 길을 조금 돌아가 우회전해서 갑니다...
(여느 다른 국경과 달리 위치가 이상합니다만 여행자는 역시

신경쓰실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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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킬로미터 정도는 포장되지 않았지만 비교적 평탄한 길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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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7킬로미터는 정글을 개척한 길이라 조금 흔들리고
비가 올 경우 진창으로 변해 차가 속도도 못내고 많이 울렁거립니다...
여기부터 3킬로미터는 라오스 땅이고 그 이후 4킬로미터는
캄보디아 땅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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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간은 울퉁불퉁 더 심한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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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형식적인 건물인 라오스 동 끄랄로 출입국 사무소 건물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아무 제지도 없이 그냥 통과하고...

(향후 캄보디아에서 라오스올때 여기서 라오스 비자를 발급해 줄 것입니다만

2007년 11월 현재까지는 정상적인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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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가서
1220 에 캄보디아 돈 끄랄로 출입국 사무소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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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비자 신청 용지와 도착 신고서 용지를 받아 작성하고
사진 1장을 내면 30일 비자를 줍니다...
(사진 없으면 2불 더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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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비자피는 20불이라고 했는데 22불 달랍니다...
세상에 2불로 끝나는 비자피는 못 들어봤는데
캄보디아인 가이드의 농간인지 그렇게 냈습니다...
짜증납니다...캄보디아...

 

 

그리고 저 바깥 건물에서 입국 도장을 찍고
또 비공식 경비 1불을 요구해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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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캄보디아 국경인데 아무런 터미널 시설같은게 없는 곳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최소한 쓰룽뜨렝까지는 여행사 티켓을 끊어야 한다는 말이

이래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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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에 여행자 6명의 수속이 다 끝나고 잘 포장된 길로 한참 가다가
1310 에 메콩 강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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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 로컬 보트로 건너편에 내리니 그 곳이 쓰룽뜨렝이랍니다...

사진의 다리가 2008년 완공인데 그때는 로컬 보트를 타지 않고
차로 다리로 쓰룽뜨렝까지 온답니다...

 


 

 

여기서 게스트하우스의 식당에서 다시 휴식하고 다른 미니 버스로 갈아타고  1500 에 출발하여...

쓰룽뜨렝부터의 길은 상당히 포장이 잘 되어 시속 100킬로 정도로 달렸습니다...

 

 

 

 

 

 

 

 

 

 


  


 1700 에 끄라체에 도착하여 같은 계열인 우홍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합니다
(숙박비 별도,개인욕실,팬룸이 3불부터)
만약 끄라체가 좋으면 며칠 후에 떠나도 티켓은 유효하다는데
가보시면 알겠지만 볼거리가 거의 없는 마을입니다...

강 하나, 시장 하나 있습니다...

 

일단 끄라체에 도착하면(쓰룽 뜨렝에서도 그렇지만) 우홍 게스트 하우스에서

각지로 가는 티켓이 많으니 맘이 편해집니다^^

 

 

 

 

우홍 게스트하우스의 돌핀 관찰 프로그램... 

 

 

 

 

 

우홍 게스트 하우스의 각지로 가는 버스요금...

웃기는 건 라오스에서 내려오는 비용보다 캄보디아에서 라오스 가는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같은 거리인데 왜 이러냐고 물었더니

여기선 많이 가지만 라오스에선 여행객이 적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뒤죽박죽입니다... 

 

 

 

 

 

 

 

 

 

 

 


 

 

다음날 0800 끄라체를 출발하여 1430 프놈펜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씨엠립(9~10 시간 소요)으로 갈수도 있답니다...

씨엠립 갈때는 프놈펜 안 가도 되구요...

프놈펜 조금 못 미쳐 있는 깜봉참 이란 마을에서

우회전해서 씨엠립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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