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 카이코우라를 뒤로 하고 남부의 교통 요지 크라이스트 처치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숙소잡고 먼저 찾은 곳은 역시 공원.... 산책을 해야합니다^^..... 큰 공원이 3군데나 있는데 그 중 해글리 파크로 갑니다.... 가는 길에 아트 갤러리, 뮤지엄에도 들르고.....
해글리 파크는 시야가 툭 트인 넓고 잔디 냄새 풀풀 나는 그런 제가 부산에도 있었으면 하고 바라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잔디밭 출입금지 표시가 없는 곳.....
그 안의 빅토리아 호수도 정갈하고.... 마음이 다 평화로워집니다....
벤치에 앉아있는 뉴질랜드인(키위 라고도 함) 보고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무슨 일하니 하니까 논답니다.... -_-;; 미안해져서......
여기도 빈부의 차가 있구나 당연한 사실을 또 깨닫습니다.... 실업 수당도 주긴주는데 아주 작아서 생활에 큰 도움은 안 된답니다....
저녁은 할인점에서 스테이크(3000원... 한국도 이렇게 싸면 안되는 겁니까 ㅜㅜ) 사와서 또 구워먹습니다.... 요리는 잘 못하는 관계로 태웠지만 옆에서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부러워하는 눈길때문에 맛있다는 듯이 태운거 다 먹어 치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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