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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차 여행/뉴질랜드 스토리

뉴질랜드 스토리 5 : 크라이스트 처치의 공원

by 즐거운 항해사 2007. 7. 3.

시골 마을 카이코우라를 뒤로 하고

남부의 교통 요지 크라이스트 처치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숙소잡고 먼저 찾은 곳은 역시 공원....

산책을 해야합니다^^.....

큰 공원이 3군데나 있는데 그 중 해글리 파크로 갑니다....

가는 길에 아트 갤러리, 뮤지엄에도 들르고.....

 

해글리 파크는 시야가 툭 트인 넓고 잔디 냄새 풀풀 나는

그런 제가 부산에도 있었으면 하고 바라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잔디밭 출입금지 표시가 없는 곳.....

 

그 안의 빅토리아 호수도 정갈하고....

마음이 다 평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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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있는 뉴질랜드인(키위 라고도 함) 보고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무슨 일하니 하니까

논답니다.... -_-;;

미안해져서......

 

여기도 빈부의 차가 있구나 당연한 사실을 또 깨닫습니다....

실업 수당도 주긴주는데 아주 작아서 생활에 큰 도움은

안 된답니다....

 

 

저녁은 할인점에서 스테이크(3000원...

한국도 이렇게 싸면 안되는 겁니까 ㅜㅜ)

사와서 또 구워먹습니다....

요리는 잘 못하는 관계로 태웠지만 옆에서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부러워하는 눈길때문에 맛있다는 듯이

태운거 다 먹어 치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