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흐리드는 사원의 도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마을 어디서나 마케도니아 정교회의
예배당들을 만날수 있었다...
이름없는 이런 예배당에서부터...
아주 오래되었을법한 이름모를 예배당이
골목길 끝에 불쑥 나타나는가하면...
이름이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진
성 소피아 사원도 발견할 수 있었다...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수도원 어디서나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올드 카와 올드 처치...
잘 어울린다...
성 버진 메리 교회...
제법 높은 언덕에 있는데
미로같은 골목길을 나름 뚫고 가야
하는데 그 자체가 참 재미있었다...
올드카들은 어쩌면 이리 귀여울까...
성 버진 메리 예배당 안에는
이콘...
즉 성화 들이 다량 보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교회의 특징인 이콘은 그 자체가
성자나 성인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바실리카...
유적을 계속 발굴하는 중이었다...
예배당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어서
가는 길이 가장 멀다...
그래봤자 30분 안 걸리지만...
바실리카란 말은
로마 시대의 바실리카 건축 양식을 뜻하기도 하지만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져서 재판소나 연설 등 공공 행사에
사용되기도 하고 또 예배당으로도 활용되었던
초기 기독교 건축이라고 한다...
오흐리드 예배당 중 가장 규모있고
권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같은 건물인데
사방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다 달라서
굳이 돌아가며 둘러보았다...
내부는 이콘들로 가득 했다...
목이 말라 카페에서 콜라 한병 마셔주고...
오흐리드에서 시간이 없다면
이 바실리카와 세인트존 예배당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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