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피예에서 하루 잔후 불가리아 소피아로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갔다...
시간이 남아 아침식사로 만만한 터미널내
패스트푸드점에서 하나를 골라야 했다...
이거 만만하네...
양도 푸짐하고...
8시반 소피아행 ...
버스는 상당히 쾌적한 시설이었다...
나무랄데없는 편안한 좌석...
여기까지가 마케도니아 지역이고 국경에 10시반에 도착하니
버스에 앉아있는 상태에서 국경경찰이 여권을 거둬가서
출국도장을 찍고 돌려주었다...무척 편한 시스템이었다...
처음 온 나라라 살짝 긴장했었는데 안전하게 통과...
다음은 불가리아 출입국사무소로 버스타고 100 미터 갔더니
역시 국경경찰이 여권을 거둬가고 도장찍고 돌려주었다...
여행자들은 모두 버스에 앉은 채로...
국경 통과절차를 모두 마치니
11시 반이 되었다...
이제부터는 불가리아 지역으로
3시간 30분을 더 달려야 소피아에 도착한다...
가다가 중간에 멈춘 곳은 휴계소...
이 길로 주욱 달려야한다...
이 쪽은 달려온 길인데 불가리아가
도로사정이 훨씬 나은것같다...
말로만 들었던 불가리아를 달리고 있다니
꿈만 같아서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
별다른 절경은 없지만 첫 방문이라는 명분은
언제나 풍경을 100 배 더 신기하고 아름답게 보이게 만든다...
우리에겐 유산균으로 유명한 나라라
관련 시설이 나오나 뚫어지게 살펴보는데
광고는 그냥 광고일뿐이었다^^
이제서야 소피아에 도착한 듯하다...
소피아의 명물 트램이 보이는 걸보니...
드디어 소피아 버스터미널에 도착...
마케도니아의 것과는 비교도 안 되게
커다란 규모였다...
그리고 중요한 건 오후 3시에 도착했는데
불가리아 시간으로는 오후 4시로 바꿔야했다...
일단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이것저것 손가락으로 찍어
배고픔을 달래고자 했는데...
불가리아 음식...
한국인에게는 아주 잘 맞았다...
양념이 별반 다르지 않았고
맵고 짜게 먹는듯했다...
김치와 비슷하게 생겨서 골랐는데
맛은 영 다른 반찬...
아~이제 불가리아에서는 어떤 걸 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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