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피예의 야경은 어떨까...
극히 발전된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화려한 야경은 없었지만
동유럽의 이국적인 풍경때문에 몇 장 찍어보았다...
일단 구시가와 신시가를 가로지르는
돌다리 근처에 자리잡았다...
아직 해가 지지않아 조금 더 버티니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강변에서 이러는 것은 이미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남미나 동유럽의 치안이 안 좋은
나라에서는 바로 인신매매 당할수 있다^^
낮에는 크게 아름답지 않았던 강물이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해가 지면서...
매직아워대가 찾아온것같다...
인구가 50만 정도라서 그럴까...
참 인적이 드물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사진...
이제서야 시원한 강바람을 쐬러 주민들과
여행자들이 조금씩 나타난다...
너무 어두워져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럼 시내로 들어가볼까...
현란한 네온사인이나 간판은 존재하지 않았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마을로 들어간
기분도 들었다...
소박한 장난감을 몇 개 두고 파시는 아저씨...
밤늦게 수고가 많으십니다...
스코피예 비엔날레란 행사가 있다더니...
광장에서 락 페스티발이 열리는가보다...
여기 사람들 락에 열광하는 스타일인가 보다...
며칠 머무는 동안 조용한 노래는 들리지않았고
락과 농구에 열광하는 관중들만...
이런 차림으로 열심히 부르긴 하는데
솔직히 잘 부르는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대충 박수는 같이 쳐주고^^
특이한 분위기의 스코피예의 밤...
한국에 돌아가서도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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