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럽여행은 내 첫 여행이었던
1991년의 유럽여행후 거의 20년만에
이루어진 여행이다...
그때 서유럽을 돌았고 이번엔 동유럽을 돌았다...
동유럽은 솔직히 기대를 안 하고 떠난건데
너무나 서유럽과 다른 풍경과 분위기들에
감명을 받고 돌아오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머물렀던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는
두달이 지난 지금도
문득문득 떠오르며 마음을 시리게한다...
오랫동안 아시아 중심의 여행에
치우치다보니 여행불감증에 시달렸는데
그 역시 치료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 그 석달간의 여행을
하루하루 다시 즐기는
기분으로 서서히
여행기를 올려보아야겠다...
한국에서의
무미건조한 생활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서...
또...
미소를 짓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7/21-8/7 터키
8/7-8/9 조지아
8/9-8/31 터키
8/31-9/7 그리스
9/7-9/15 마케도니아
9/15-9/20 불가리아
9/20-9/28 루마니아
9/28-9/29 세르비아
9/29-10/2 보스니아
10/2-10/5 몬테네그로
10/5-10/14 크로아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