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코 타르노프는 불가리아의 백미라 할만했다...
복잡한 마을지도를 보더라도 알수 있듯이
여행자가 볼만한 숨겨진 볼거리가 많았다...
보존상태가 훌륭한 포트리스와 박물관,
오래된 교회가 가득한 유적 마을이 그것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볼거리는
마을 그 자체였다...
어쩌면 이런 지형을 가진 마을이 세상에
존재하는지 눈을 믿을수 없을 정도였다...
강위의 절벽위에 세워진 마을...
위태위태해 보이지만 저 오래된 고택에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었고
몇몇은 민박이나 호스텔로 이용되고 있다...
신기했다...
너무나 신기했다...
마을의 강을 건너면 멋드러진
박물관이 나오고...
아침시간 숙소의 창문을 열면
안개 가득한 계곡이 보이는 맛이라니^^
이 곳은 올드 타운이고 저 너머가 신시가지이다...
세상 그 어디에도 이런
지형의 마을은 없었다...
그저 바라보고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느낌으로...
박물관이 위치한 곳도
두 개의 다리에 연결된 곳으로 한참을 바라보아도
지겹지 않았다...
박물관 마당의 조각상들은
불가리아의 영웅들을 모아놓은 거겠지만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다...
더 멋진 볼거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힘이 느껴지는 그런
조각상들이었다...
자...오늘은 이만 쉬고
내일 더 자세히 돌아다녀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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